(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시 재난지원금 방문신청 기간이 연장됐다.

전주시는 보다 많은 시민이 재난재원금을 지급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지급기간을 오는 31일까지 연장했다고 17일 밝혔다. 당초 방문신청 기간은 지난 16일까지였다.

기간 연장과 함께 지급장소도 변경된다. 시는 6월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준비 등을 고려, 당초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완산구청 민원실과 덕진구청 1층 로비로 변경하기로 했다.

재난지원금 사용기한은 기존과 동일하게 8월31일까지며, 전주지역 전주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더 많은 전주시민이 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급기간을 연장했다”면서 “신청 장소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구청으로 변경된 만큼 착오 없이 신청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주시는 앞서 시민 모두에게 10만원씩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지난달 13일부터 지급이 시작된 재난지원금은 16일 기준으로 지급대상 66만여명 중 약 95.6%인 63만여명이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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