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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유지태, 교수로 변신…강렬한 아우라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2-05-13 09:39 송고
넷플릭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포스터 © 뉴스1
넷플릭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포스터 © 뉴스1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의 2차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극본 류용재/ 연출 김홍선) 측은 13일, 유지태의 모습이 담긴 2차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공개된 포스터는 단일 강도 역사상 최고액을 노리는 기상천외한 범죄를 계획한 교수(유지태 분)의 긴장된 순간이 담겼다. 교수는 각 분야에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모아 강도단을 꾸리고 여러 변수를 미리 계산해 이 모든 것을 설계했다. 그의 주변에 있는 모형과 지도, 각종 자료들은 그의 치밀함과 세심함 그리고 대담함을 알 수 있게 한다. 건물 모형을 바라보며 손을 움켜쥔 교수의 긴박감까지 고스란히 느껴져 그가 계획한 사상 최대의 인질 강도극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해진다.

이날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측은 김홍선 감독, 류용재 작가와 나눈 인터뷰를 공개하기도 했다.

먼저 김홍선 감독은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에 대해 "원래부터 원했던 이야기였기 때문에 쉽게 선택할 수 있었다"라고 리메이크 연출을 맡은 이유를 말했다. 이어 "작품에 나오는 무수히 많은 캐릭터들이 전부 다 매력이 있다"라며 "어느 시대나 어느 장소에 갖다 놓아도 매력적일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통일 직전의 한반도로 무대를 옮긴 작품에 기대를 더했다.
류용재 작가는 "스페인 원작 파트1, 2 공개 직후 작품을 보았고 원작의 광팬이 되었다"라며 "리메이크를 제안받았는데 운명이라고 생각했다"라고 팬심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강도와 경찰 양측의 대립뿐 아니라 그들 안에서도 남과 북의 의심과 갈등, 화합이라는 또 다른 레이어가 작동할 수 있겠다 싶어 흥미를 느꼈다"라며 기획의 시작을 알려 독창적으로 재탄생된 스토리에 호기심을 자극했다.

한편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1은 오는 6월24일 공개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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