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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더' 두 얼굴의 강하늘…강렬한 복수극 예고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2-05-12 09:35 송고
JTBC '인사이더' 포스터 © 뉴스1
JTBC '인사이더' 포스터 © 뉴스1
배우 강하늘이 두 얼굴의 '인사이더'로 뜨거운 활약을 펼친다.

JTBC 새 수목드라마 '인사이더'(극본 문만세/ 연출 민연홍) 측은 12일 강하늘의 남다른 아우라를 담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인사이더'는 잠입 수사 중 나락으로 떨어진 사법연수생 김요한(강하늘 분)이 빼앗긴 운명의 패를 거머쥐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액션 서스펜스 드라마다. 욕망이 뒤엉킨 게임판 위에서 펼쳐지는 치밀한 두뇌 싸움과 고도의 심리전, 화끈한 액션까지. 자신을 파멸로 이끈 세상과 한 판 승부를 벌이는 한 남자의 지독하리만치 처절한 복수가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강하늘은 극 중 잠입 수사로 운명이 바뀐 수석 사법연수생 김요한 역을 맡아 열연한다. 비리 검사들의 약점을 잡기 위해 도박판으로 잠입한 그는 뜻밖의 사건에 휘말리며 교도소에 들어간다. 법과 상식이 통하지 않는 교도소에서 김요한은 정체와 목적을 숨긴 '인사이더', 즉 내부자로서 움직이며 복수를 위한 서바이벌을 시작한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에는 완벽히 다른 두 얼굴을 지닌 '인사이더'로 변신한 강하늘이 담겨있다. 조금의 흐트러짐도 허용하지 않는 수석 사법연수생 김요한에게서는 누구도 꺾을 수 없는 강인한 내면이 엿보인다. '재소자' 김요한의 모습도 포착됐다. 교도소에 들어간 뒤 맞닥뜨린 거짓과 현실에 상처입은 김요한. 어둠 속에서도 형형한 눈빛은 여전히 단단하지만, 전과 다른 복수심이 묻어난다.

여기에 더해진 '내가 살아있는 한 이 판은 끝나지 않으니까'라는 문구는 의미심장하다. 두 얼굴의 경계가 흐려지는 가운데 '진짜 김요한'으로 남는 쪽은 과연 어디일까. 정의와 복수를 넘나들며 지독한 게임을 이어 나갈 그의 사투에 이목이 집중된다.

'인사이더' 제작진은 "악이 지배하는 성주교도소에서 김요한은 마음속 깊이 지니고 있던 정의마저 뒤집는 숱한 사건들과 마주한다"라며 "흔들리고, 좌절하고, 다시 맞서싸우는 김요한의 복잡다단한 심리를 그려낼 강하늘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인사이더'는 오는 6월8일 오후 10시30분 처음 방송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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