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문화 활동·공연장 대관 등에 2억1530만원 지원

지역 예술인·예술단체 대상 공모

용인시가 올해 문화 활동·공연장 대관 등에 2억1530만원을 지원한다. 사진은 용인포은아트홀 공연장 모습.(용인시 제공) ⓒ News1
용인시가 올해 문화 활동·공연장 대관 등에 2억1530만원을 지원한다. 사진은 용인포은아트홀 공연장 모습.(용인시 제공) ⓒ News1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시가 지역 예술인과 예술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2억 1530만원 규모의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10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찾아가는 문화 활동 △공연장 대관료 지원 △용인시 미술작품 임차·전시 등 총 3가지 공모사업을 진행한다.

오는 15일까지 모집하는 찾아가는 문화 활동은 소외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공연예술단체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최근 2년간 음악·연극·무용·전통예술 등의 분야에서 활동한 실적이 있고, 경기도 전역의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공연이 가능한 문화예술 법인이나 단체라면 신청할 수 있다.

회당 최대 300만원 씩 총 1억 3530만원을 지원한다.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와 동일하게 비대면(영상 촬영) 방식을 병행해 진행한다.

비대면으로 공연할 경우 대상 시설에 영상을 제공해 시설 내에서 관람이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공연장 대관료 지원은 예술인과 예술단체의 대관료 부담을 줄여 공연·전시를 활성화하고 창작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계획의 적절성, 지역문화 발전기여도, 최근 2년간 공연 실적 등을 심사해 대관료와 촬영비(무관중 공연 시)를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15일까지다.

시가 미술인들의 작품을 임차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시하는 미술작품 임차·전시 사업은 미술인들이 활동할 수 있는 장을 조성하고, 코로나19 위기로 지친 시민들에게 다양한 예술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다.

동양화와 서양화, 도자기 등 45점을 오는 20일까지 접수하며, 다음 달부터 오는 7월까지 5개월간 작품 당 최대 50만원의 임차비를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창작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예술인과 예술단체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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