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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올해 미세먼지 저감수목 22만 그루 심는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푸른도시 종로만들기' 전개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2022-02-07 08:20 송고
미세먼지 저감수목 식재 및 화단 조성(종로구 제공).© 뉴스1
미세먼지 저감수목 식재 및 화단 조성(종로구 제공).© 뉴스1

서울 종로구는 올해 미세먼지 저감수목 22만 그루를 심어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미세먼지 저감수목은 이팝나무와 느티나무, 은행나무, 장미, 화살나무 등이 해당한다.
구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개년에 걸쳐 '푸른도시 종로만들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치 목표량의 65%에 해당하는 약 65만주의 수목을 심었다.

공공부문에서는 도심 내 허파 기능을 할 수 있는 숲 조성을 위한 '미세먼지 저감 생태숲 조성사업', 지역 틈새공간을 활용해 나무를 심고 그늘과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는 '생활권 자투리공간 녹화사업' 등을 추진한다.  

민간부문은 '주민참여형 행복숲 조성사업'을 통해 올해 4만주, 5개년에 걸쳐서는 19만주를 식재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서울 도심부에 위치한 종로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미세먼지를 줄이는 효과가 뛰어난 수목을 식재하고 미세먼지·도심온도를 낮추는 것이 이번 사업의 주된 목표"라며 "관내 교통섬이나 자투리 공간과 같이 나무 심을 장소를 발굴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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