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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공공 전용 클라우드 3종 출시…"클라우드 전환 지원"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2021-11-25 10:17 송고
네이버클라우드의 공공 서비스 라인업 (네이버클라우드 제공) © 뉴스1
네이버클라우드의 공공 서비스 라인업 (네이버클라우드 제공) © 뉴스1

네이버클라우드가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하며 공공의 클라우드 전환 가속화에 힘을 쏟는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자사가 보유한 IT 자원을 공공 분야에서 다양한 형태의 클라우드 환경으로 손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하이브리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상품의 출시 및 업데이트를 통해 솔루션 라인업을 확장했다고 25일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가 공개한 라인업에는 △파스-타 온 앤클라우드(PaaS-TA on Ncloud) △공공기관용 뉴로클라우드(Neurocloud) △클라우드앤(Cloud&) 등이 포함됐다.

'파스-타 온 앤클라우드'는 최근 남부권 리전 및 미디엄 타입 추가로 고객이 원하는 규모에 따라 원하는 타입을 선택해 개발환경을 구성할 수 있도록 기능을 고도화했다.

파스-타 온 앤클라우드는 정부 주도로 개발한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파스-타'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환경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고객 가상사설클라우드(VPC)에 독립적으로 구성할 수 있고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다른 서비스와 연동할 수 있어 필요에 따라 환경을 확장할 수 있다.
네이버클라우드가 직접 관리하는 고객 전용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인 '뉴로클라우드'도 공공기관용으로도 제공한다. 공공기관은 뉴로클라우드를 통해 유연성, 확장성과 같은 클라우드 이점을 그대로 누릴 수 있다. 이미 자체 전산실을 보유한 경우 '서버랙' 타입을, 전산실이 없거나 별도의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기를 원하면 '컨테이너'타입을 제공한다. 하드웨어부터 플랫폼, 각종 서비스 상태까지 네이버클라우드가 모두 원격 관리하므로 고객은 관리에 대한 부담 없이 중요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소규모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구축할 수 있는 '클라우드앤'도 새롭게 선보이며 라인업을 강화했다. '뉴로클라우드'가 중∙대규모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에 적합한 상품이라면, '클라우드앤'은 작은 규모로도 고객 전용 클라우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로써 네이버클라우드는 소규모부터 중대형 고객 모두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경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클라우드앤은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복잡한 하드웨어 장비와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을 통합한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스트럭처(HCI,에 기반한다. 최소 규모로도 구축할 수 있어 대규모 초기 투자 비용이 들지 않으며, 동일 단위로 증설도 가능해 유연한 엣지 환경을 마련할 수 있다. 솔루션은 아토리서치가 서비스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민감 데이터를 다루는 고객(공공기관)의 상황에 적합하도록 탁월한 보안성 구현에도 주안을 뒀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하드웨어는 공공기관에 서비스 공급을 위해 필수적인 CC인증(국제공통평가기준)을,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는 국정원 보안기능 확인서를 획득했으며,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소프트웨어 제품 품질 시험인 GS 인증 1등급을 보유해 솔루션 전반적으로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오종석 네이버클라우드 Platform & IaaS Planning 총괄리더는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의 발전에 있어 정부와 민간기업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공공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중요하다"며 "네이버클라우드는 공공 고객들이 최신 IT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여 공공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way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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