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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현섭 "고모가 심혜진…리조트서 매주 밥 얻어먹는다"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1-09-06 11:27 송고 | 2021-09-06 11:57 최종수정
MBN '건강청문회'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MBN '건강청문회'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개그맨 심현섭이 배우 심혜진과 특별한 관계(?)임을 알렸다.

지난 5일 방송된 MBN '건강청문회'에는 개그맨 심현섭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심현섭은 등장과 함께 경기도 가평의 한 리조트(휴양지)를 방문했다. 심현섭은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매주 이곳을 찾아와 산책도 하고 밥도 얻어 먹곤 한다"라며 리조트에 관해 설명했다.

심현섭은 "집은 아니고 고모가 운영 중인 리조트다"고 말했다. 심현섭이 소개한 리조트에는 각종 수상 트로피가 즐비해 고모의 정체에 대해 모두의 궁굼증을 배가시켰다.

이후 심현섭은 백상 예술대상 트로피를 들며 "저도 이거 하나 받았다. 가문의 영광인 줄 알았는데 고모는 백상예술대상을 비롯해 대종상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3번 받았다. 윤정희 선배님 말고 한 분 더 계신데 바로 그분이다"라고 설명했다.

심현섭이 고모라고 밝힌 이는 배우 심혜진이었다.

이에 신현준은 깜짝 놀라며 "이게 사실이냐? 심혜진 선배님이 고모셨냐"라고 물었다.

이에 심현섭은 "친인척 사이다. 숙모도 아니고 이모도 아니고 심씨 일가다. 청송 심씨 안효공파 23대 고모다. 저는 24대다. 심진화는 27대다. 일가라서 저희는 다 그렇게 말한다"고 말했다.

신현준은 "제가 예전에 은행나무 침대와 마리아와 여인숙 이라는 영화 등을 함께 했다. 정말 좋으신 선배님이다"라고 인연을 밝히며 반가움을 표출했다.

이와 함께 심현섭과 심혜진이 얼굴을 맞대고 다정하게 찍은 사진이 공개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심현섭은 지난 1994년 SBS 공채 개그맨 5기로 데뷔했다. 이후 KBS 개그콘서트로 이동, 큰 인기를 얻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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