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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여론조사 반등에 자신감…"추석 전후로 골든 크로스"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2021-08-23 10:15 송고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20일 광주를 찾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호남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1.8.20 /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20일 광주를 찾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호남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1.8.20 /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대구 수성구을)이 "추석 전후로 골든 크로스를 이루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홍 의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론조사가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범야권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20%를 넘겼다. 이제 선두(윤석열 전 검찰총장)와 한자리 숫자 차이로 좁혀졌다"고 썼다.

그러면서 "중도에서만 일주일 사이 9.5% 폭등했다"며 "추석을 전후로 골든 크로스를 이루도록 하겠다"고 했다.

여론조사 반등의 배경에 그는 "출마 선언과 지방 순회를 시작한 효과"라고 분석했다.

홍 의원은 이날도 국립대전현충원 참배와 대전 국방과학연구소 등 지방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이날 TBS 의뢰로 20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결과를 공개했다.

결과에 따르면 여야의 1위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전주보다 0.6%p 오른 26.8%, 국민의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0.8%P 하락한 29.8%를 기록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보였다.

홍 의원의 경우 전체 후보 적합도에서 전주보다 1.1%P 오른 8.4%로 4위에 그쳤지만, 범보수권 적합도에선 3.9% 오른 20.5%로 나타났다.

윤 전 총장은 범보수권 적합도에서 28.4%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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