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2시 경기도 성남 티맥스타워에서 열린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추진협의회' 발족식 (한국소프트웨어협회 제공) © 뉴스1 |
클라우드 소프트웨어(SaaS)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소프트웨어(SW) 업계가 손을 잡았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지난 17일 오후 2시 경기도 성남 티맥스타워에서 협회 산하의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추진협의회'를 발족했다고 18일 밝혔다.해당 협의회는 '디지털 경제 가속화'라는 전 세계적 추세 속에 정부의 '디지털 뉴딜' 사업과 SW업계가 발을 맞추기 위해 출범했다.
발족식에는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해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와 한국SW산업협회 조준희 회장, 티맥스 박대연 회장, 베스핀글로벌 이한주 대표, 와이즈넛 강용성 대표 등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발족식에서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추진협의회 발족은 소프트웨어 산업 생태계를 혁신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기폭제가 될 것이다"며 "대한민국의 클라우드 대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공공부문에서도 앞장서 클라우드 소프트웨어(SW) 도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초대 협의회장을 맡은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는 미국의 사례를 예로 들며 "미 국방부 등 공공에서의 수요가 기업에게 좋은 레퍼런스가 됐다"며 국내 공공기관의 선도적인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도입을 당부했다.
국산 SW제품 시연에는 △티맥스소프트 △네이버클라우드 △베스핀글로벌 △디지엔터테인먼트 △와이즈넛이 참가해 국산 SW제품들을 선보였다.
ukge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