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확진자도 공무원시험 응시…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모바일 공무원증 도입, 향후 전국민 모바일 신분증 위한 시험무대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2021-04-28 12:00 송고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이 치러진 17일 오전 서울 용산철도고등학교에서 응시자들이 고사장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1.4.17/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이 치러진 17일 오전 서울 용산철도고등학교에서 응시자들이 고사장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1.4.17/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올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코로나19 확진자도 공무원 채용시험에 응시하도록 허용하는 등 범부처 시험운영을 선도한 사례가 선정됐다.

인사혁신처는 28일 국민참여정책단과 직원들의 투표, 적극행정위원회 심사 등을 통해 이와 같이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인사처는 지난해 시험 방역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강화된 방역 대책을 마련, 수험생 안전과 공무담임권 보장을 모두 챙기며 채용시험을 차질 없이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대규모 채용 및 자격시험 주관기관이 서로 시험 일정을 사전에 공유하고, 방역 대책 및 공정채용 경험을 나눌 수 있도록 '범부처 시험주관기관 협의회'를 최초로 구성,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일반직·특정직 공무원시험과 공공기관 채용시험, 각종 자격시험 등 주요 시험 일정이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일부 변경되면서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아울러 지난해 말 도입된 온·오프라인 통합형 모바일 공무원증도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모바일 공무원증은 현행 플라스틱 공무원증과 병행 사용가능하며 현재 단계적으로 발급되고 있다.

모바일 공무원증은 모바일 신분증의 안전과 편의성을 검증하기 위한 시험무대로, 향후 모바일 운전면허증 등 전국민 대상 모바일 신분증 도입을 위한 첫 관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hypark@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