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 연예 > 연예가화제

심진화 "박준형 19년 전 월급 7천만원, 항상 1위…개같이 일했다"[1호가]

"제일 잘 나갈때, 대학로 공연 매일 쉬지 않고 해"
김지혜 "매니저 없이 졸리니까 뺨 때려가며 운전"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1-03-08 10:21 송고 | 2021-03-08 11:10 최종수정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개그우먼 심진화가 20여년 개그맨 박준형이 받던 엄청난 월급 액수를 공개했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심진화 김원효 부부가 김지혜 박준형 부부의 집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 부부는 이날 김지혜가 만든 수제 맥주를 마시며 대화를 이어 나갔다. 그러던 중 박준형은 갑자기 김지혜를 향해 "이놈의 여편네 손에 물 하나 묻히지 말라 그랬더니 맥주를 만들어"라면서 호통을 쳤다.

이는 달달한 김원효와 김진화 부부를 따라잡기(?) 위해 박준형이 벌인 상황극 이었고, 이에 김지혜는 웃음 짓지 않고 발로 그를  걷어차며 어이없어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심진화는 "준형 오빠는 19년 전 함께 일할 때도 다른 사람들에게 화를 내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라며 편을 들었다.

하지만 아내 김지혜는 "나한테는 화를 내더라. '그렇게 화를 안내는 사람이 나한테 화를 내다니'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 둘은 계속해서 시누이 콘셉트로 상황극을 이어 나갔고 심진화는 김지혜를 향해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다"라는 등의 얘기를 하며 박준형을 물개 박수를 치게 만들었다.

더불어 스튜디오에서 자신의 모습을 지켜보던 박준형은 심진화를 향해 "너 내 동생해라, 너 용돈 필요하지 않냐"라고 말하며 흐뭇해 했고, 김지혜는 계속해서 언짢은 표정을 지어 다시 한번 지켜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또한 이날 심진화는 "과거 갈갈이홀(개그 극장)에서 매표, 정산 담당이었다"고 밝히며 "내가 갈갈이 패밀리의 월급을 책정해서 매달 나눴는데, 항상 1위가 준형 오빠였다"고 과거를 떠올렸다.

이에 김지혜가 "그때 월급이 얼마였어?"라고 물었고, 심진화는 "진짜 말해도 되냐"며 "그때 준형 오빠가 한 달에 6000만~7000만원 정도를 벌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심진화는 "정말 얼마나 열심히 살았냐 하면 '천하무적' 라디오가 밤 10시인가 그런데 그거 끝나고 새벽에 나이트 행사를 매일 갔다. 뻥 안 치고 개같이 일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런데 더 대박은 뭔 줄 아냐"며 "제일 힘들다는 대학로 공연을 제일 잘 나갈 때 쉬지 않고 매일 했다. 딱 월요일만 쉬었다"고 상세히 기억했고, 박준형 또한 "눈물 날 것 같다"라며 이를 인정했다.

김지혜는 "그때 매니저 없이 운전도 했는데 너무 졸리니까 따귀를 때려가면서 운전을 하면서 다녔다고 하더라"라고 말하며 남편을 측은해 했다. 이어 김지혜는 박준형을 향해 "그때 진화는 어땠냐, 기억은 나냐"라고 묻자 박준형은 "당연히 기억한다. 매표소에 아르바이트를 하러 왔던 학생이었고, 개그를 하러 왔다고 말하길래 너무 놀랐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심진화는 박준형의 과거 얘기에 힘들었던 당시를 떠올리며 눈가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측은하게 만들기도 했다.

한편 박준형은 지난 2005년 개그우먼 김지혜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이들은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 출연해 개그맨 부부의 리얼한 결혼 생활을 보여주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khj80@news1.kr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