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결혼 10년차에도 뜨거운 비결 "남편 50세 되더니 또다른 매력"

채널A, SKY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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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현영이 부부 생활부터 재테크까지 온갖 노하우를 방출한다.

오는 2월1일 방송될 채널A, SKY의 부부 토크쇼 '애로부부'에는 현영이 출연해 '애시청자'임을 인증한다.

31일 '애로부부' 측에 따르면 MC 최화정은 "10년 결혼생활 해 보니 '애로부부'인가요, '에로부부'인가요?"라고 물었고, 현영은 "에로부부인 것 같아요"라고 답해 MC들의 원성을 자아냈다고. 현영은 여전히 '뜨거운' 비결에 대해 "40대에는 남편이 매사에 지려고도 안 하고 혈기 왕성했는데, 올해 딱 50살을 찍더니 호르몬 변화로 마치 엄마처럼 가족을 포용하려고 한다"며 "그런데 그런 남편의 모습이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온다"고 설명했다.

'재테크 여왕'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서도 "사실 저는 결혼 전부터 재테크 책을 쓸 정도로 그 분야에 관심이 많았는데, 남편도 경제 공부에 도움을 많이 줬다"며 "남편을 만나서 내가 더 성장한 것 같다”고 남편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재테크 노하우' 강의까지 하고 있는 현영에게 MC 홍진경은 "요즘 재테크는 뭘로 하세요? 뭐 하나 종목 좀 속시원하게 알려줘요"라고 말했지만, 현영은 "주식부터 비트코인까지, 공부를 안 하면 알 수가 없다"며 "운좋게 뭘 산다고 해도, 파는 타이밍은 본인이 공부해서 알아야 한다. 거저 들어오는 돈은 없다"고 '현답'을 내놓았다.

또한 부부 생활에 대해선 "나쁜 일이 있어도 다 좋아지려는 거니까. 긍정의 기운으로 이겨내요. 제 호르몬까지 다 털어놓고 갈게요"라고 '알짜 조언'을 예고했다. 그러나 이날 '애로드라마-욕망의 펜트하우스'를 지켜보던 현영은 드라마 뺨치는 현실에 분노를 참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애로부부'는 오는 2월1일 밤 10시 채널A와 SKY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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