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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공수처 차장에 '우병우 변호사' 여운국이 웬말…국민께 찬물"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2021-01-29 11:56 송고 | 2021-01-29 16:21 최종수정
공수처 초대 차장으로 단수추천된 여운국 변호사.  (법무법인 동인 홈페이지) © 뉴스1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여운국 변호사가 초대 공수처 차장으로 추천된 것에 대해 "엄동설한에 국민들에게 찬물을 퍼붓는 꼴이다"며 강력 반대했다.

안 의원은 29일 SNS를 통해 "초대 공수처 차장에 '우병우 변호사', '계엄문건 변호가'가 웬 말인가"며 유 변호사를 차장 후보로 단수 추천한 김진욱 공수처장 처사를 비판했다.

그는 "여운국 변호사는 국정농단 주역인 우병우의 구속을 방어하고 무죄변론을 했으며, 또 촛불광장에 대한 무력진압을 획책했던 기무사 계엄문건 사건에 대해 무죄 변론을 했던 분이다"며 "도대체 이게 어찌 된 영문인지, 뭐 하자는 건지 개탄스럽다"고 했다.

안 의원은 "여운국 변호사 추천은 국민께 엄동설한에 찬물 한 바가지를 퍼붓는 꼴이 됐다"며 "김진욱 공수처장은 즉각 철회하고 청와대도 우병우 변호사 임명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법조계에 국민 눈높이에 맞는 분이 없겠는가, 공수처 차장 하실 만한 훌륭한 분들 찾아보면 많이 있다"며 다른 후보 물색을 요구했다.

안 의원은 "이는 정권 입맛에 맞는 분을 고르자는 이야기가 절대 아니다"면서 "공수처 출범을 응원하는 국민께 도리를 다하라면 최소한 우병우 변호사는 아니다"고 거듭 강조했다.

판사출신인 여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23기로 박범계 법무부 장관, 윤석열 검찰총장과 연수원 동기다. 

여 변호사가 차장후보로 추천되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여운국 공수처 차장 임명 반대' 청원이 등장했다. 여권 핵심 지지자들 사이에도 여 변호사의 변호전력을 들어 추천 취소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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