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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날 중학 동창과 관계한 남편…여사친 "당신과는 노동 같다던데"

채널A '애로부부' 믿지못할 실제 사연에 스튜디오 충격
정가은 "아이아빠에게 마지막 기회줬으면, 가정 지켜야"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1-01-26 10:42 송고
SKY,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중학교 시절부터 친하게 지내던 여자 동창과 결혼식 전날 동침을 한 남편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5일 채널A와 SKY 공동 제작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서는 남편의 23년지기 여사친때문에 고통받는 주인공 사연이 그려졌다.

이날 사연자에 따르면 남편에게는 중학교 시절부터 이어져온 여사친이 있었다. 친구 이상의 느낌으로 다가온 여사친은 일본에서 들어올 때마다 동창회 등을 핑계삼아 남편을 불러냈고, 술에 취해 사연자의 집에서 잠까지 자고 갔다.

또한 여사친은 사연자가 외출 후 집으로 돌아올 때까지도 귀가를 하지 않았고, 심지어 (사연자의) 남편의 속옷과 티셔츠까지 입고 있어 사연자를 아연실색케 만들었다. 

여사친의 선넘는 행동은 계속됐다. 설상가상 시어머니의 생일까지 챙기는 등 가족행사에까지 끼어들었고, 이 자리에서 사연자의 뒷담화를 해 가정 분란을 일으키게도 만들었다.

이후 여사친은 사연자와 남편을 불러 모아 오해를 풀겠다며 술자리를 만들기도 했다. 이때 여사친은 남편이 자리를 비우자 '사연자가 관계를 너무 하자고 해서 노동하는 기분'이라고 했다며 남편의 말을 전해 사연자를 분노케 했다. 그렇게 기싸움을 이어가던 여사친은, 사연자와 함께 술에 취한 남편을 데리고 집까지 따라왔다.

그러던중 사연자는, 속에 좋지 않아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여사친이 자신의 남편에게 입맞춤을 하는 모습을 목격하게 되고, 이에 충격을 받은 사연자는 여사친에게 남편을 좋아하냐고 물었으나, 여사친은 뻔뻔하게 "좋아한다. 내가 좋아하는데 네가 어쩔 거냐"라고 응했다.

다음날 남편은 따져묻는 아내에게 "그저 친구 사이일 뿐이다"라고 노발대발 했지만, 여사친이 자신에게 호감이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다.

사연자는 결국 여사친의 현재 남편이라고 알고 있었던 사람에게 전화를 걸게 된다. 그는 "아내 관리를 똑바로 하라"고 따지며 통화를 했지만, 여사친의 남편은 되려 "본인 남편이나 관리 잘하라"며 "내가 왜 이혼했는 줄 아냐. 당신 결혼했을 때쯤부터 바람이 났고, 결혼 전날 그것들은 호텔도 갔다. 질 나쁜 것들이다"라고 폭로했다.

사연자는 이 사실을 직접 확인하기로 마음먹고 여사친 집을 찾아갔다. 여사친의 집에는 출장간다던 남편도 함께였다. 남편은 "내일 떠나는 친구에게 인사를 하러 온 거라고 둘러댔지만" 결국 이내 외도 사실을 실수라고 실토하며 무릎을 꿇고 빌었다.

사연자는 "5년이나 바람피운 게 실수냐"며 "결혼식 전날에도 함께 잔 게 실수냐"고 따져물었다. 남편은 "그때 딱 한번이었다. 하지만 쟤(여사친)가 구질구질하게 계속 끌고와서 그런 거다. 나는 다 정리했다. 힘 없이 끌려다녔을 뿐이다"라며 변명했다.

하지만 듣고있던 여사친은 "그게 왜 실수냐. 네가 인간이냐. 먼저 접근한 건 너다"라며 남편의 머리채를 쥐어 흔들며 소리를 질렀다.

여사친은 사연자에게 "너도 이제 좀 정신차리고 니 남편이란 작자의 실체에 대해 깨달아라"라며 "내가 너보다 먼저였다"고 소리쳤다. 이어 "중간에 가로챈 주제에 뭐가 그렇게 억울하냐. 나는 너 때문에 마음에도 없는 남자랑 살았는데"라고 당당하게 따져물었다.

이에 더해 집으로 돌아간 사연자는 여사친으로부터 (남편과)두사람 사이에 쌍둥이 아이가 있다는 충격적 이야기를 전해 듣게 된다. 둘은 잠자리를 가졌던 결혼식 전날 아이가 생겼던 것.

사연자가 이 사실을 알게 됐다는 것을 들은 남편은 "믿지마라. 다 거짓말이다"라고 변명하더니 죽음으로 결백함을 보여주겠다고 울부짖었다.

사연자는 스튜디오를 향해 "어떤 선택을 하던 지옥은 계속 될 것인데, 남편을 뺏기 위한 여사친의 거짓말인지, 아이가 진짜 남편의 아이인지 모르겠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한편 이를 지켜본 패널들은 "쌍둥이 아이도 남편의 아이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라며 같은 뜻을 보였다.

하지만 특별 게스트로 참석한 배우 정가은은 "아빠에게 마지막으로 기회를 줬으면 좋겠다"며 "내 경험으로는 아이는 못느낄 수도 있지만, 아빠가 있는 가정을 보면 아이가 혹시라도 '왜 나는 아빠가 없지'라는 감정을 느낄것 같다는 걱정이 들기도 한다" 아빠의 빈자리를 지켜주지 못한 미안함을 표현해 주위를 숙연케 만들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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