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지혜/ 사진제공=우먼센스 © 뉴스1

방송인 이지혜가 유산 소식을 밝힌 후 받았던 팬들의 위로에 감사함을 전했다.

월간지 '우먼센스'는 26일 이지혜와 함께 진행한 화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화보에서 이지혜는 평소 예능을 통해 보여줬던 털털한 모습과 달리 우아한 분위기가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이지혜는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앞서 유산 소식을 언급했다. 이지혜는 지난해 3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산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지혜는 "당시 많은 분이 응원과 위로의 마음을 전해주셨다"라며 "남겨주신 따뜻한 말씀들을 평생 잊지 않고 살겠다"라고 말했다.

이지혜는 연예계 활동 중 여러 번 겪었던 공백기에 대해 "과거에는 그룹 샵이 해체되면 인생이 끝날 거라 생각했다"라며 "언제 끝날지 모르는 공백기에 힘들었지만, 스스로에 대한 믿음으로 포기하지 않고 견뎠다"라고 털어놨다.

절친한 친구로 알려진 가수 백지영, 배우 채정안, 그룹 쿨 멤버 유리와의 인연도 공개했다. 이지혜는 "여러 풍파로 힘들었던 시기에 큰 힘이 되었던 사람들"이라며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오랜만에 만나도 어제 본 것 같은, '영원한 친구들'"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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