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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오세훈 상습적 야유하는 고민정은 '저질 정치인'"

고 "오세훈, 선거서 선택 못 받았음에도 여전히 조건부 정치 아쉽다" 비판
오 "광진을, 여당의 양지 중 양지 손쉽게 '금배지'…경거망동 말아라" 일침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2021-01-24 12:13 송고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선언을 오신환 국민의힘 전 의원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무주택서민과 청년을 위한 주거사다리 ' 환매조건부 반반아파트'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2021.1.2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오신환 전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향해 지속해서 비판을 제기하는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저질 정치인'이라고 규정했다.

오 전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고 의원의 오 전 시장을 향한 야유는 상습적이고 도대체 몇 번째 경거망동인지 이제 세는 것도 벅차다"라며 이렇게 밝혔다.

그러면서 "내가 15년 동안 정치를 하면서 총선에서 경쟁했던 상대 후보에게 이런 경멸적인 인사를 반복해서 내뱉는 저질 정치인은 처음"이라고 일갈했다.

고 의원은 지난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무상급식을 원하던 국민들로부터, 종로구민들로부터, 광진을 주민들로부터 선택받지 못했음에도 여전히 조건부 정치를 하시는 걸 보며 아쉽고 또 아쉽다"며 오 전 시장을 비판했다. 고 의원은 지난해 4·15 총선에서 오 전 시장과 맞붙어 승리하며 국회에 입성한 초선 의원이다.

오 전 의원은 "정치를 하면서 경쟁자로 만나는 것도 인연"이라며 "선거 때는 불가피하게 경쟁을 하지만 일상으로 돌아가면 지역 현안을 위해 협력해야 할 파트너이기도 하다"고 했다.

이어 "나와 경쟁하던 사람이 영전하거나 새로운 도전에 나서면 기쁜 마음으로 덕담을 건네고 응원을 보내던 것이 그간 우리 정치의 미덕이기도 했다"며 "고 의원은 도대체 이 따위 정치를 어디서 배웠나, 문재인 대통령이 그렇게 가르쳤나"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고 의원은 입만 열면 '광진을 유권자의 선택도 못 받았으면서' 운운하는데 오만도 이런 오만이 없다"며 "광진을은 1987년 민주화 이후 20대 총선까지 8번의 선거를 모두 민주당이 가져간 곳으로 결코 고 의원이 잘 나서 이긴게 아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오 전 의원은 "총선을 마치 대선이나 서울시장 선거의 지역예선 쯤으로 아는 '초딩 '같은 인식 수준도 정치인으로서 자질을 의심스럽게 한다"며 "양지 중의 양지에 꽃가마를 타고 내려가 손쉽게 금배지를 달았으면 경거망동하지 말고 의정활동에나 전념하기 바란다"고 충고했다.

국민의힘은 전날 홍종기 부대변인의 논평을 통해  "고 의원은 '조건부 정치' 운운하며 야당 서울시장 후보를 비난하기 전에 본인의 과거부터 되돌아보기 바란다"고 비판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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