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장에서 남자배우에게 성추행 당해” 고소…경찰 수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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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뉴스1) 박대준 기자 = 영화배우이자 지난해 지상파 드라마에 출연했던 남자배우가 여배우를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남자배우 A씨가 평소 알고 지내던 여배우 B씨를 성추행 한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3일 밤 11시 30분께 경기 포천시에 있는 자신의 별장에서 B씨를 불러낸 뒤 신체 특정부위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별장에 혼자 있었음에도 “지인들과 함께 있다”고 속여 안심시킨 뒤 자신의 차에 B씨를 태워 별장으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자 조사를 마쳤으며, A씨에 대해 조사 일정을 통보한 상태다.

한편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A씨의 SNS 계정은 비공개로 전환됐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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