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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연 "'김병욱 성폭행' 민주당도 입수, 그래서 우리가 먼저 폭로"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2021-01-07 18:00 송고 | 2021-01-08 11:16 최종수정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6일, 김병욱 의원이 보좌관 시절이던 2018년 10월 경북 안동에서 당시 자유한국당 의원실 인턴 비서 A씨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7일 "사실무근"이다며 펄쩍 뛰면서 "결백을 밝힌 뒤 돌아 오겠다"며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유튜브 갈무리) © 뉴스1

김병욱 의원의 성폭행 의혹을 제기해 탈당에 이르게 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같은 편을 잡아 먹은 것 아닌가'라는 지적에 여권이 이 사건을 이용하려는 움직임을 포착해, 먼저 터뜨려 김을 뺀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결백을 밝힌 뒤 국민의힘으로 돌아오겠다"고 한 김병욱 의원을 향해선 "피해자와 목격자가 다 특정된 상황이다"며 "끝까지 가고 싶다면 해보자"고 경고했다.

김 의원은 가세연 폭로에 대해 7일 오후 "사실무근이다"며 펄쩍 뛴 뒤 "당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탈당한다. 결백을 밝힌 후 돌아오겠다"고 했다.

◇ 가세연 "보좌관 시절 김병욱, 인턴 성폭행…목격자 있다" 

앞서 가세연은 6일 밤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44)이 2018년 10월 당시 이학재 바른미래당 의원 보좌관 시절, 경북 안동의 모호텔에서 자유한국당 의원실 인턴 여비서 A씨를 성폭행했다"며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44)이 2018년 10월 당시 이학재 바른미래당 의원 보좌관 시절, 경북 안동의 모호텔에서 자유한국당 의원실 인턴 여비서 A씨를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가세연은 "당시 바른미래당 모 의원의 비서 B씨가 한방에서 자던 A씨가 성폭행당하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B씨가 김 의원에게 사죄를 요구하는 문자를 공개했다.

더불어 이 사건이 김종인 비대위원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에까지 전달됐지만 별다른 조치가 없었다고 비판했다.

◇ 가세연 "민주당, 김병욱 사건 입수·4월 선거 이용하려…그래서 우리가 먼저"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MBC 기자 등이 운영하는 극우 성향의 가세연이 대표적 보수 정당을 이례적으로 공격하자 김 위원장을 흔들려는 음모, 배후설 등이 제기됐다.

가세연은 이러한 점을 미리 예상한 듯 6일 밤 "이미 더불어민주당에 제보가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며 "그래서 가로세로연구소가 먼저 터뜨린다"고 전격 폭로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즉 "민주당이 성추행 사건으로 이뤄지는 4월 서울 부산시장 선거 직전에 터뜨려서 물타기를 하려 잔머리를 굴리고 있기에 먼저 나섰다"는 것.

또 가세연은 '사실무근' '법적 대응'을 선언한 김 의원에게 "발뺌하고 보려나 본데 그러면 김 의원만 추해진다"며 "아무튼 끝까지 가고 싶다니 끝까지 가보자"라는 말로 승산 없는 싸움에 매달리지 말 것을 충고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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