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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카 "김구라 유튜브 월수입=직장인 연봉 수준"…백지영 "6~7천만원?"

'라디오스타' 출연 "광고비 빼고 조회수로만 해서 그정도" 예측
김구라 "제작비 많이 들어가, 드론까지 띄워…협찬 많이 들어와"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1-01-07 11:18 송고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유튜브 크리에이터 슈카가 김구라의 엄청난 유튜브 수익률에 대해 예측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헌해 줄게 새해 다오' 특집으로 유튜버 슈카와 가수 백지영, 걸그룹 크레용팝 출신 소율, 방송인 김새롬이 출연했다.
이날 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경제 유튜버 슈카는 "김구라의 유튜브 한달 수익을 맞힐 수 있다고 들었다"라는 스페셜 MC 장동민의 질문에 "예전에 골프를 했었다"며 "김구라 씨가 유튜브 골프 채널을 하셔서 한번 가서 보고는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슈카는 "조회수가 엄청 나더라"라고 말하며 설명을 이어나갔다.

이에 김구라는 "1년만에 4500만뷰 정도 나왔다"라며 어깨를 으쓱했다.

또한 슈카가 "시간이 엄청나게 긴 영상들이다. 거의 한시간이다"라고 말하자, 김구라는 또 "지속률이 좋다. 히팅수도 중요하지만 지속률이 중요하다"라고 계속해서 슈카의 말을 끊고 자화자찬을 늘어놨고, 이에 백지영은 "계속 얘기한다. 슈카님 얘기를 듣고 싶다"라고 자랑좀 그만하라고 핀잔을 줘 웃음을 줬다.
그러자 슈카는 "딱보고 대박이라고 생각했다"며 "한 시간짜리 방송이 저렇게 지속률 높게 잘 나오는 게 쉽지 않다"라고 했다.

이어 "예상컨데 일반인 직장 연봉이 한달에 나올 거 같다. 광고비 빼고 조회수로만"이라고 개인적인 견해를 내놔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김구라는 "사실 요즘 환율이 많이 떨어졌다"라고 말하면서도 쑥쓰럽게 사실을 간접적으로 인정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다시 한번 백지영이 슈카를 향해 "직장인들 연봉이 6000~7000만원 되지 않냐"고 하자, 슈카는 "그 정도 수준에서 (김구라 수익이) 플러스 마이너스 된다. 슈퍼카나 골프채널 등을 부러워하는데 이는 돈 많은 분들이 많이 본다. 40~50대의 구매력 있는 분들이 보시기 때문에 한 조회 수의 가치도 높다"고 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제작비가 많이 들어간다. 촬영하시는 분들이 7~8명 정도 계시고, 드론까지 띄운다. 그럼에도 잘 되고 있다. 협찬이 많이 들어온다. 이 정도까지만 하겠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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