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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아 "북한서 우리팀 도청…'수건없다' 대화했는데 3분만에 들고와"

E채널 '노는언니' 출연 "테스트 차원서 했는데, 너무 놀라"
"경기중 세리머니도 금지…거친 태클당해 욕하면서 싸워"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1-01-06 10:05 송고 | 2021-01-06 16:45 최종수정
E채널 '노는언니'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얼짱' 축구선수 이민아가 북한에 다녀온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E채널 '노는언니'에 출연한 이민아는 멤버들과 함께 새해를 맞아 직접 빚은 만두로 만두국을 끓이며 맛있게 식사를 했다.

이날 이민아는 "북한에 가본 적 있냐"는 박세리의 질문에 "다녀온 적 있다"고 말했다.

월드컵 예선 티켓을 위해 북한에 다녀온 적 있다고 밝힌 이만아는 당일 경기분위기에 대해 "경기하다가 싸웠다. 원래는 사이가 좋았는데, 당일 대회는 서로 굉장히 예민했다"며 치열한 접전으로 인해 과열된 경기 양상에 대해 설명했다.

이민아는 "그때는 북한이었기 때문에 북한 관중 5만 명이 꽉 차 있었다. 우리가 골을 넣으면 조용했다. 결과는 비겼다. 골 넣은 후 세리머니도 라커룸에서는 하지 말라고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또 "어떤 일로 북한팀과 싸우게 됐냐"는 질문에 그는 "내가 아니라, PK를 북한쪽에서 얻었는데 우리팀 골키퍼 언니가 굉장히 잘하는 언니였다. 나이도 있고 경력도 있는 언니였다"며 "골키퍼 언니가 북한의 PK를 막았는데 막고 튀어나온 볼을 향해 골키퍼가 다칠 정도로 거친 태클을 북한팀 선수가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만아는 "그래서 다같이 가서 그 선수와 싸우고 말리고 욕하고 난리가 났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고 있던 핸드볼 선수 김온아는 "우리는 북한 팀이랑 친하다. 우리는 실력 차이가 크니까 와서 가르쳐달라고 한다"라고 서로 다른 분위기를 알리기도 했다.

이민아는 북한에 갔을 때 먹었던 음식들에 대해 "너무 맛있고 깨끗했다. 조미료가 전혀 없는 그런 맛이었다"며 "아쉽게 마지막 날 가려고 했던 옥류관은 가보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민아는 "북한과는 30분의 시차도 있었다"며 "처음에는 신기했지만 금세 그런 마음이 두려움으로 바뀌었다"라고 또 다른 일화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북한에 핸드폰도 못 들고 들어갔다. 중국에 놓고 가야 했다. 감시를 당하는 기분이 계속 들었고, 숙소를 도청한다는 얘기도 있었다"며 "신기해서 한 번 시험을 했다. 테스트 차원에서 룸메이트와 '수건 없다'라고 대화를 나눴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3분뒤 바로 수건을 갖다줬다. 그래서 정말 깜짝 놀랐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이를 들은 한유미는 "좋은 것 아니냐. 배고프다고 혼잣말을 하면 룸서비스 오고 이럴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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