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애플TV플러스 '파친코' 주인공…오늘부터 촬영

뉴스1 DB ⓒ News1 김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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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윤여정이 애플TV플러스 시리즈 '파친코'에 여주인공으로 합류했다.

13일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윤여정은 '파친코'의 주인공인 선자 역할로 합류했다. 이번 드라마는 이야기의 화자라고 할 수 있는 선자의 시점에서 진행되는 작품이다.

소속사 측 관계자는 "윤여정이 이날부터 '파친코' 촬영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파친코'는 4대에 걸친 한국인 이민 가족의 대서사를 통해, 역사가 관통한 개인의 이야기를 방대한 스케일과 깊이 있는 필치로 총 8부작에 걸쳐 담아낼 예정이다. 한국을 비롯하여 일본과 미국 배우들이 캐스팅된 글로벌 대작으로, 한국과 캐나다 등에서 촬영할 예정이다.

이 드라마는 재미교포 이민진 작가가 쓴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둔 작품으로, 한국과 일본, 미국 등 세계적인 출연진이 함께 제작하고 한국어와 일본어, 영어 3개 국어로 진행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앞서 이민호가 '파친코'에 캐스팅된 바 있다.

한편 '파친코'는 제작사 미디어 레즈가 제작하며, '더 테러'와 '더 킬링'의 작가 수 휴가 메인 작가와 총괄 제작 및 쇼러너로 참여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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