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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 스타트업 데모데이…7팀 IR 경연, 대상은 AI기반 문자기술 '로민'

이동걸 회장 "혁신성장과 벤처 생태계 활성화 위해 최선"

(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2020-11-05 13:37 송고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4일 서울 롯데타워에서 열린 '2020 KDB 스타트업 데모데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4일 서울 롯데타워에서 열린 '2020 KDB 스타트업 데모데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KDB나눔재단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과 함께 4일 서울 롯데타워 SKY 31 컨벤션에서 우수 청년창업가를 발굴, 육성하고 혁신적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2020 KDB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데모데이에서는 701개 참가 신청팀 중 최종 결선에 진출한 7개팀의 기업설명회(IR)가 진행됐다. 이어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로 대상의 주인공은 AI(인공지능) 기반 문자인식 기술을 선보인 ‘로민’ 강지홍 대표에게 돌아갔다. 대상에 상금 1억원을 지원하는 등 총 1억8000만원의 사업지원금이 전달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행사장에는 대학생, 예비창업자 등 50여명이 참석했고, 온라인 실시간 생중계로 참여한 600여명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 16개 대학 1088명이 참여한 'KDB 창업교육 프로그램'의 성과공유회를 진행해 33개팀 중 우수 팀인 숭실대, 포항공대, 광운대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새로운 변화의 흐름에 산업은행과 연계해 혁신성장과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8년간 KDB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통해 156개팀이 선발됐고, 창업교육, 후속지원 등을 통해 103개팀 창업, 1490여명의 고용창출, 790여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우수 스타트업은 KDB의 국내 대표 벤처투자 플랫폼 'KDB 넥스트라운드(NextRound)' 및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KDB 넥스트원(NextOne)'에 참여하는 등 체계적인 성장 프로그램과 연계를 확대하고 있다.


song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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