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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박원순 잘가요'라던 공지영 "성폭력도, 거짓 신고도 엄한 처벌을"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2020-07-25 07:54 송고 | 2020-07-25 15:42 최종수정
공지영 작가 © 뉴스1 

박원순 서울시장 죽음에 "눈물이 나네, 바보 박원순, 잘가요"라고 했다가 뒷말을 들었던 소설가 공지영씨가 성폭력 못지않게 거짓신고도 엄한 처벌을 해야한다고 촉구하자, 해석이 분분하다.
공 작가는 24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성추행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가 대법원에서 무죄를 확정받은 뮤지컬 배우 강은일씨 이야기를 전하면서 "여전히 대다수 여성들이 지옥 같은 성적 폭력을 당하는 와중에 이런 경우도 앞으로 많이 일어나리라고 본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발 성폭력 처벌 강화하길, 아울러 거짓 신고도!"라고 해 멀쩡한 사람을 성추행범, 성폭력 피의자로 몰아가는 일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 작가의 말은 무고가 한 사람의 인생을 송두리째 망가뜨리는 일이기에 없어져야 한다는 뜻으로 이에 찬동하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 현재 일부에서 '박 시장 고소인측 이야기를 전적으로 믿을 수 없다'는 주장을 펴고 있는 만큼 혹 공 작가의 시선도 이러한 쪽을 바라보고 있지 않은가라는 해석도 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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