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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떠돈 '박원순 고소장'…피해자母 친분 목사가 유출 의혹

언론 보도로 알려져…피해자 측 지난 13일 경찰 고소
진술서가 고소장으로 둔갑…일부 오기로 유출자 특정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2020-07-23 12:23 송고 | 2020-07-23 13:04 최종수정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2018.7.21/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전직 비서 A씨 측의 '가짜 고소장 문건' 유출 당사자가 A씨 어머니와 친분이 있던 교회 목사라는 보도가 나왔다.

23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A씨 측은 고소장 문건을 무단으로 외부에 유출한 혐의로 해당 교회 목사 등 2명을 지난 13일 경찰에 고소했다.

다만 교회 목사가 유출한 것으로 알려진 문건은 고소장이 아닌 A씨 측의 1차 진술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진술서는 지난 5월 A씨가 김재련 변호사를 찾아가 법률상담을 받으면서 작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3일 열린 A씨 측 1차 기자회견 발표에 따르면 A씨가 김재련 변호사를 찾아가 1차 상담을 받은 시점은 지난 5월12일, 2차 상담을 진행한 시점은 5월26일이다. 진술서는 이때쯤 작성됐을 것으로 보인다.

해당 진술서는 지난 9일 박 전 시장이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했다는 사실이 언론에 보도된 이후 A씨가 경찰에 제출한 '고소장'으로 둔갑해 온라인에 유포됐다.

A씨 측은 1차 진술서에 비서실 근무 기간을 잘못 작성했던 것을 단서로 유출자를 목사로 특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해당 문건 유출 경로와 관련해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1096pag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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