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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이 불쾌한 홍준표 "X개처럼 시도 때도 없이 짖고 아무나 문다"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2020-07-02 10:47 송고 | 2020-07-02 13:30 최종수정
홍준표 의원은 자신의 법안 발의를 "미쳤다"고 비판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를 2일 "X개는 시도 때도 없이 짖고 피아 구분없이 문다"라고 비꼬았다. 이는 지난 5월 15일 진 전 교수가 자신을 'X개'로 표현한 것에 대한 반박이기도 하다. 페이스북 갈무리 © 뉴스1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자신을 향해 "미쳤다"라며 선을 넘어서 공격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에게 'X개' 예를 들면서 점잖게 충고했다.

◇ 홍준표 "X개는 시도때도 없이 짖고 아무나 물어…(X개처럼 굴지말고) 자중하길"

홍 의원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가 발의한) 사형집행 의무화 법안을 극우 포플리즘이라고 비난한 분을 봤다"며 "극우란 대체로 전체주의를 통칭할 때 쓰는 말이다"라는 점을 알렸다.

이어 "(그렇다면) 사형집행을 하고 있는 미국 30개주 주지사는 모두 전체주의자들이고 매년 사형집행을 실시 하고 있는 일본은 전체주의 국가인가요?"라고 따졌다.

홍 의원은 "그분이 자주 쓰는 X개는 시도 때도 없이 짖고 피아를 가리지 않고 물어 버린다"며 "오판 가능성을 반대 이유로 삼는 것은 일견 타당성이 있으나 극우 포플리즘이라는 것은 지성인답지 않다"고 자중하라고 경고했다.

◇ 홍준표, 반인륜 사형수 사형집행 의무화 법안→ 진중권 "미쳤다. 당에서 쫓겨나더니"

홍 의원은 지난 30일 '반인륜 범죄와 흉악범죄를 저지르고 사형선고를 받은 자에 대해 6개월 이내로 사형 집행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그러자 진 전 교수는 "미쳤어. 당에서 쫓겨나더니 극우 포퓰리즘에서 살 길을 찾는 듯(하다)"며 홍 의원을 몰아 세운 뒤 "억울하게 흉악범 누명 쓰고 사형당한 사람이 있을 경우 (어떻게 할 것인지), '내가 실은 재림예수다'(라며 되살릴 수 자신이 있다는 말인지)"라고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홍 의원은 진 전 교수가 자신의 정신상태까지 의심한 것을 'X개'가 짖는 것 같다고 비꼰 것이다. 이는 지난 5월 중순 진 전 교수가 촉발한 'X개'설전에 대한 반격이기도 하다.


buckba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