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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진 "고민정의 힘, 이인영 장관설"→고민정 "내힘? 국정 단순치 않다"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2020-07-02 07:09 송고 | 2020-07-02 09:20 최종수정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오른쪽)이 영향력이 있는지 없는지를 놓고 조수진 미래통합당 의원과 페이스북 설전을 펼쳤다. © 뉴스1

여야의 여성 초선의원들이 국정 영향력을 놓고 신경전을 펼쳤다.

기자출신인 조수진 미래통합당 의원이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영향력이 간단치 않다며 꼬집자 고 의원은 어이없는 상상이라며 받아쳤다.

◇ 조수진 "고민정의 힘"…이인영을 통일부 장관후보에까지  

조 의원은 1일 페이스북에 "고민정의 힘?"이라는 제목을 글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 신임이 각별한 것으로 알려진 고 의원이 이인영 민주당 의원의 통일부 장관설에 일정부분 힘을 보탠 것 아닌가라고 의심했다.

조 의원은 "공석인 통일부 장관에 이인영 민주당 의원이 유력하다고 한다"며 "청와대는 이인영 의원을 단수후보로 검증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시중에 나도는 이야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4‧15 총선 이틀 전 서울 광진을 후보 지원 유세에서 '고민정 후보를 당선시켜주면 저와 더불어민주당은 100% 국민 모두에게 긴급 재난지원금을 드리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라며 표심을 자극했다"라는 점을 강조했다.

조 의원 말 뜻은 당시 여당 원내대표인 이 의원이 자신의 선거를 팽개치고 정치 새내기에 불과한 고 의원 지원을 위해 달려왔고 '고 후보와 함께 재난지원금 지급'을 약속한 것은 그만큼 고 의원에게 든든한 배경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 고민정 "국정 그렇게 단순할까?…내 힘, 지역구민에게서 나와"

이 소식을 접한 고 의원은 "국정은 조수진 의원 생각처럼 그렇게 단순하게 작동하지 않는다"며 사소한 일이라도 온갖 경우의 수를 생각해야 하고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국정이다고 지적했다.

이인영 의원의 장관후보설이 고민정의 힘이라는 상상자체가 놀랍다는 말이다.

이어 고 의원은 "제 힘이 궁금한가"라며 "제 힘은 광진에서 나오고, 그 힘의 원천은 광진 주민들이다. 부디 국민을 바라보고 정치를 해달라"고 아프게 받아쳤다.


buckba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