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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생 전주짱' 최신종 "유독 여자 좋아해…살인 놀랍지 않다"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0-05-21 09:25 송고 | 2020-05-21 15:52 최종수정
연쇄 살인 피의자최신종의 신상이 공개됐다, 한편 주변인들의 최씨의 폭력성을 잇따라 증언했다. .2020.5.20© 뉴스1

전북 전주에서 발생한 연쇄살인 사건의 피의자 최신종(31)이 과거 10대 때부터 폭력성이 두드러졌다는 주변인들의 증언이 쏟아졌다.

과거 씨름 유망주였던 최신종은 지난달 14일 아내의 지인인 여성 A씨(34)를 성폭행한 뒤 목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하천 인근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또 4월19일 0~1시 사이 전주시 대성동의 한 주유소에 세운 자신의 차 안에서 부산 실종 여성인 B씨(29)를 살해하고, 시신을 완주군 상관면의 한 과수원에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첫 범행을 저지른 지 나흘 만이다.

이같은 잔혹한 범죄에 경찰은 피의자 인권보다 국민들의 알권리 등 공공의 이익 우선이라고 판단, 피의자 최씨의 얼굴과 이름, 나이 등 신상을 공개했다.

구독자 32만의 인기 '미스터리 전문 유튜버' BJ 김원은 지난 20일 '전주 실종 연쇄살인 신상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최신종의 지인임을 주장하는 제보자들의 증언을 공개했다.

익명의 제보자들은 그의 학창 시절부터 폭력성과, 크고 작은 범행에 휘말린 과거 사례부터 최씨의 술버릇과 여성편력까지 증언했다.

또한 이번 사건에 크게 놀랍지 않다는 반응들을 보였다.

한 제보자는 "최신종은 술먹으면 무서운 사람이었다"고 운을 떼면서 최씨의 한창시절의 일화와 술버릇을 공개했다. 

그는 "최신종이 술을 먹었다라는 이야기만 들으면 주변사람들은 그순간 도망부터 갔고, 어렸을 때부터 선배들까지 때린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잘하는 사람한테는 잘했다"며 "친하다고 생각하거나 가깝다고 생각하는 사람한테는 잘했다"고 했다. 

또한 "굉장히 잔인한 사람이기도 했다" 라고 말했다 "(다툼이 있을 경우) 손바닥으로 몇대 때리고 끝날 일도 무자비하게 때렸다"고 증언했다.

또 다른 제보자는 "전주에서는 어릴 때부터 싸움을 잘하는 것으로 유명했다"며 최씨의 학창시절을 설명했다. 그는 "전주 90년생 짱이었고, 10대 때부터 짱에 조직생활까지 했다"고 밝혔다. 또 "키는 작은 편인데 165㎝ 정도로, 170㎝도 안 됐지만 싸움을 아주 잘했다"고 거듭 말했다. 

그러면서 "여자들을 좋아했다"고 최씨의 여성편력에 대해서도 증언했다. 그는 "남자가 여자를 좋아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는 (여자를) 유독 좋아해서 동생들을 보면 소개를 해달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최씨의 폭력성에 대하여 구체적 일화를 설명했다. 

제보자는 "친구들이 술을 먹다가 후배들과 싸움이 났는데, 친구들이 다친 사실을 알게된 최씨는 그자리에 있지도 않았음에도 (경찰서로 찾아가) 합의해준다고 (속여) 후배들을 불러낸 뒤 산에 끌고가서 심하게 구타를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에서 산이 (관련된 설명이) 나오는데 어린 시절부터 (맘에 들지 않는) 후배들을 차에 태우고 가서 때린 후 버리면서 그가 자주 가던 곳이다" 라고 충격적인 증언을 계속했다.

이런 최신종의 평소 모습을 지켜봐 왔던 주변인들은 살인 사건이 알려진 뒤에도 '그럴 줄 알았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해졌다.

제보자는 최신종의 소식을 전해 듣고 크게 놀라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을 두 명이나 죽였다고 하는데 보통 사람들이면 놀라겠지만 언젠간 사람을 죽일 수도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어릴 때부터 했었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그는 “과거 여자친구를 감금하고 성폭행했을 때도 무죄를 주장하며 합의를 봤다"며 "징역을 두 번이나 다녀왔기 때문에 어떤 방식으로 대처해야 형량이 줄어드는지 확실하게 알고 있다"고 예측하며 제보를 마쳤다.
 


khj8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