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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새만금 신시도 배수갑문 인근에서 변사자 발견

해경, 지난달 실종됐던 굴삭기 운전자로 추정

(군산=뉴스1) 박제철 기자, 김재수 기자 | 2020-05-02 16:47 송고
군산해양경찰서 전경(군산해경 제공)/뉴스1
군산해양경찰서 전경(군산해경 제공)/뉴스1

새만금 배수갑문 인근에서 변사자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군산해양경찰서는 2일 오후 1시 7분께 전북 군산시 옥도면 신시도 배수갑문(排水閘門) 동쪽 약 300m 부근 암벽(방조제 하부 석축)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 변사자가 발견돼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변사자는 인근에서 낚시를 하던 낚시꾼에게 발견돼 해경에 신고 접수됐다. 

해경은 변사자 발견 위치를 중심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사체를 수습해 장례식장으로 운구한 뒤 정확한 사인과 신원을 조사할 방침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발견 당시 변사자가 입고 있던 옷 등을 고려해봤을 때, 지난달 6일 새만금 방조제 공사현장에서 굴삭기가 추락해 실종됐던 굴삭기 운전자 박씨(42)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신원확인과 사인규명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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