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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와 카누 타고 의암호 스카이워크 걷는다

관광공사,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참여자 대상 반려견 동반여행 이벤트
설채현 수의사 특강 포함 춘천여행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2019-08-27 08:23 송고 | 2019-08-27 13:25 최종수정
펫츠고트래블 제공
펫츠고트래블 제공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8월 여행이 있는 금요일' 반려견 동반여행 이벤트를 오는 30일 춘천 물레길에서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반려견 인구 1000만 시대를 맞이해 반려견과 함께하는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으며 직장 내 자유로운 휴가 문화 조성과 '쉼표가 있는 삶'을 위해 추진 중인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의 하나다.

행사는 30일 뚝섬 서울숲에서 시작한다.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에 참여하는 다양한 연령대의 근로자 60명과 반려견 40마리가 30일 뚝섬 서울숲에서 단체 버스를 타고 함께 이동한다.

버스에는 반려견의 안전을 위해 반려견 전용 안전벨트와 전용좌석을 구비했다. 반려견 전문 여행사인 펫츠고 트래블의 펫가이더가 전 일정을 동행하면서 반려견과의 여행을 도울 예정이다.

첫 번째 일정은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 출연 중인 반려동물 전문가 설채현 수의사의 '강아지가 행복해지기 위한 7가지 방법'에 대한 특강을 들으며 반려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갖는다.

다음으로 춘천 관광명소인 의암호 주변을 둘러볼 수 있는 의암호 스카이워크를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며, 자연과 동물과 사람이 함께 의암호의 풍광을 만끽한다.

또 산책이 끝나고 나서는 이번 이벤트의 일정 중 가장 관심과 기대가 높은 반려견과 함께 타는 물레길 카누투어 체험을 준비했다.  

마지막 일정은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평상시 좁은 공간에서만 있던 반려견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재미있고 다채로운 미니 운동회가 펼쳐진다.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은 휴가문화 개선 및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근로자(20만원), 기업(10만원), 정부(10만원)가 공동으로 비용을 적립해 근로자가 국내여행에 사용하는 사업이다.

김석 한국관광공사 관광복지센터장은 "가을 여행주간과 추석연휴를 맞이해 매력적인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모션을 기획 중"이라며 "근로자들이 자유롭게 휴가를 사용함과 동시에 국내 관광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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