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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가 아파서…한달에 한번 팔에 '정액'주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19-01-21 11:47 송고 | 2019-01-21 11:51 최종수정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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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3세의 아일랜드 한 남성이 허리 통증을 해소하기 위해 자신의 정액을 자신의 팔 부위 정맥에 주사하는 방법을 동원했으나 효과가 없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대체의학을 신봉하는 이 남성은 정액이 허리 통증에 효과가 있다는 민간요법을 믿고 한 달에 한 번씩 자신의 정액을 팔 부위 정맥에 주사했다. 그러나 효과는 없었다고 WP는 전했다.
이 같은 사실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한 의사가 의학 저널에 보고해 알려지게 됐다.

이 의사는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병원에 내원했으며, 오른 팔 부위가 부어 오른 것을 보고 묻자 그 부위에 정액 주사를 놓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X레이를 투시한 결과, 상처 부위 밑에는 공기층이 형성돼 있었으며, 정액은 근육으로 흘러들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향균제 처방을 내렸으며, 환자를 병원에 입원시켜 치료한 결과, 허리 통증이 많이 좋아졌다고 밝혔다. 
그는 동물에게 정액주사를 놓은 경우는 있지만 사람에게 이 같은 행위를 하지 않는다며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환자는 인터넷을 통해 의료 기기를 구입했으며, 한 달에 한번씩 1년 반 동안 자신의 정액을 팔 부위 정맥에 주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sin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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