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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박서준과 열애·결혼, 아닙니다" 박민영의 '단언'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18-08-02 07:00 송고
© News1 배우 박민영 2018.08.01/나무엑터스 제공

여유로운 표정에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이 가득한 모습이었다.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통해 데뷔 후 첫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해 성공을 거둔 박민영(32)의 얼굴은 밝았다.

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커피숍에서 진행한 종영 기념 공동 인터뷰. 이틀째 이어진 인터뷰였지만, 박민영의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그 어느 때보다 신나게 찍은 작품이자, 제작진과 출연진 모두의 호흡이 빛난 작품이라며 웃었다. 그렇기에 자랑하고 싶은 것도, 작품에 대해 하고 싶은 말도 많았다며 ‘김비서’ 이야기를 말했다.

대화가 끝날 무렵, ‘김비서가 왜 그럴까’ 종영 직후 터진 상대 배우 박서준(30)과의 열애설이 언급됐다. 박민영은 ‘어제(인터뷰 첫날)는 감정이 더 앞섰는데, 오늘은 고수처럼 차분하게 답하고 싶다’고 농담을 먼저 꺼내, 오히려 기자들의 웃음이 터져 나왔다.

예민할 법한 질문을 피하지도, 감정이 격해지지도 않았다. 여전히 미소를 머금은 얼굴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다만 목소리는 조금 더 확신을 담았다. “열애나 결혼설은 사실이 아니고, 열애 증거라고 나오는 것들도 사실이 아니다”고. 그의 표현을 빌려 ‘구차한 해명’을 하는 성격이 아니지만, 작품 외의 이슈로 자신이 너무나도 사랑한 작품과 동료들의 노력이 빛바래는 것을 막기 위함이었다.

다음은 박민영과의 일문일답이다.

Q. 종영 직후 박서준과 열애설이 보도됐죠.

“일단, 아니에요. 열애라는 증거들을 다 봤는데요. 사실인 것이 없어서 어제(인터뷰 첫날)는 더 격앙됐던 것도 좀 있고, 억울하다고 밝히고 싶었던 마음도 있고요. 박서준씨나 황찬성씨도 인터뷰하면서 (열애에 대해) 말씀하셨더라고요. 저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영향을 받는 것 같아서 속상한 마음에 어제 밤에 술도 마셨어요.”

“‘김비서’는 정말 다같이 신나서 찍은 작품이에요. 자랑도 하고 싶었고, 많은 이야기들을 하고 싶었어요. 그 기회가 반 토막 난 것이 속상했어요. 오늘 찬성의 인터뷰가 자신이 하고 싶었던 이야기와 연기 이야기로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다행히 조금은 마음을 추스를 수 있었어요. 찬성이나 다른 배우들이 이 일에 얼마나 애정을 가지고 임했는지 알기 때문에 더 마음이 쓰였고 속상했어요. 그게 저에게는 가장 속상한 일이에요.”
© News1 배우 박민영 2018.08.01/나무엑터스 제공

Q. ‘김비서’를 함께 한 동료들 때문에 더 신경이 쓰였겠네요.

“나만의 일이면 괜찮아요. 저는 이제까지 잘못된 소문이 기사화된 적도 있고, 이런 저런 말들도 있었어요. 이번 ‘김비서’에서도 배우로서 속상한 캐스팅 관여 루머(박서준이 박민영을 여주인공으로 캐스팅하도록 힘을 썼다)도 있었지만, 그런 건 상관 없어요. 저 혼자 기분 나쁜 거니까요. 지금까지 악플러에 대응한 적도 없고 고소한 적도 없어요. 소문같은 것은 그냥 제가 어느 정도 감내할 부분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타이밍이 너무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모두가 칭찬받고 박수 받아야 하는 타이밍에 열애설이 나오니까 속상하더라고요.”    

Q.열애가 사실이 아니라고 했음에도 두 사람의 열애 증거(커플 아이템, SNS 사진)라는 것들이 나왔는데, 어떤 생각이 들었나요.

“모자, 해외 여행 그런 거죠. 오늘 아침에 엄마가 여권을 주려고 하시더라고요. ‘여권 보면 (엄마와 함께 간 것) 다 있으니까 가져가서 보여주라’고 하시더라고요. 이렇게 해명하는 걸 믿어주실지 모르겠어요. 이미 많은 기사가 나왔고, 이미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믿고 있기 때문예요. 다만 이런 구차한 해명을 하는 편이 아닌데도 말씀드리는 것은, 다른 분들에게 피해가 덜 가고 어서 잠잠해지길 바라기 때문이에요. 나중에 좋은 사람 만나고 좋은 소식이 있다면 제가 밝힐게요.”

“확실한 건 저 결혼 안 합니다. 지금은 제가 너무 사랑하는 이 일을 집중적으로 하는 시기예요.”
© News1 배우 박민영 2018.08.01/나무엑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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