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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핀커스 주커만 5월 경기필하모닉 이끈다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2018-04-24 11:04 송고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핀커스 주커만(제공 경기도문화의전당) © News1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핀커스 주커만(제공 경기도문화의전당) © News1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지휘자인 핀커스 주커만이 5월을 맞아 경기필하모닉과 함께한다.

경기도문화의전당(사장 정재훈)은 '2018 비르투오소 시리즈'의 하나로 핀커스 주커만을 초청해 3~4일 양일간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각각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출신인 주커만은 7세 때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했다. 1961년 바이올리니스트 아이작 스턴에게 발탁돼 이듬해 아이작 스턴과 첼리스트 파블로 카잘스의 후원으로 줄리아드음악원에 입학했다.

주커만은 정경화와 함께 줄리아드음악원에서 이반 갈라미언에게 사사했다. 이들은 1967년 레벤트리트 국제 콩쿠르에도 같이 참가해 공동 1위를 차지하면서 인기대열에 올랐다.

그는 이후 유대계 지휘자 레너드 번스타인, 게오르그 솔티 등의 후원을 받으며 독주자 경력을 쌓았으며 1980년대부터 지휘자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미국 세인트 폴 체임버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댈러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 객원지휘자를 역임했다.

이번 2018 비르투오소 시리즈에서 주커만은 연주자 겸 지휘자로 경기필을 이끈다. 경기필은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번호61, 교향곡 제7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5월3일에는 주커만의 아내인 첼리스트 아만다 포사이스가 무대에 올라 브람스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2중 협주곡 가단조 작품번호 102를 협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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