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지난해 적립금 418억 사용…전국 대학 1위

“부실대 지정은 적립금 미사용 탓” 주장 불식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청권 대표 사학 청주대가 지난해 전국 대학 중 가장 많은 적립금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대학정보공시센터 대학알리미 자료에 따르면 청주대의 적립금은 2015년 2918억원에서 지난해 2500억원으로 감소했다.

한해 동안 418억원을 사용한 셈이다. 이는 전국 대학 중 가장 많은 금액이다.

사용 비율 또한 14.29%에 달해 2위 대학의 4.6%를 압도하고 있다.

청주대는 중앙도서관 리모델링 330억원, 연구기금 150억원, 장학금 12억5000만원 등에 적립금을 사용했다.

최근 청주대 안팎에서는 대학이 적립금을 사용하지 않아 정부재정지원제한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다.

이로써 적립금 사용 논란은 불식될 것으로 보인다.

청주대 관계자는 “지난 2015년부터 올해 말까지 모두 819억원의 적립금을 사용할 것”이라며 “법인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선제적으로 적립금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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