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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가족 일상이 행복한 나라"…방송연설로 복지·교육공약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 희망 되는…어르신 대우'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2017-05-01 20:33 송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일 경기 의정부 젊음의 거리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장애인의 요구사항을 듣고 있다. 2017.5.1/뉴스1 © News1 허경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1일 "가족의 일상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고 싶다. 그런 나라의 첫 대통령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날 저녁 KBS TV와 SBS 라디오를 통해 제5회 방송연설을 하면서 가족행복시대를 주제로 복지·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아이 키우기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출산에서부터 육아, 보육, 교육의 전 과정을 국가가 함께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0~5세 아동 월 10만원부터 단계적 수당 지급 △출산 첫 3개월 육아휴직 급여 2배 인상 △출산 후 3~6개월 소득의 80% 아빠에게 지급 △신생아부터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아이를 둔 부모의 오전 10시 출근·오후 4시 퇴근 등 유연근무제 도입 △전 학년 돌봄학교 시행 △국공립 어린이집과 유치원, 공공형 유치원 이용 비율 40%로 높이기 △사립유치원 지원 확대 △경력 단절 여성을 채용해 정규직으로 전환한 기업에 채용지원금 확대를 약속했다.

또한 교육이 다시 희망이 되는 나라를 위해 △고등학교까지 공교육 국가가 책임 △대학등록금 획기적 인하 △1수업 2교사제, 일대일 맞춤형 교육 추진 △교사가 수업을 열고 학생이 선택해서 듣는 고교학점제 도입 △외고, 자사고, 국제고를 단계적으로 일반고로 전환 △대입제도 단순화 △각 시도, 지역의 국립대를 명문대학으로 집중 육성 △공공부문부터 블라인드 채용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는 어른신들을 대우하는 나라가 되도록 △전체 어르신들의 70%에게 똑같이 월 30만원씩 기초연금 지급 △정부사업으로 제공되는 어르신 일자리 80만개로 늘리기 및 수당 월 40만원으로 인상 △치매지원센터 건립 및 돌봄 서비스 제공, 가벼운 치매환자도 노인 장기요양보험 혜택 제공 등 치매 국가책임제 △틀니, 임플란트 본인부담금 절반 인하 △보청기의 건강보험 적용대상 확대 △농촌 등 100원 택시 제도 도입을 공약으로 냈다.

아울러 미세먼지 대책으로 △한중 정상외교 등을 통한 중국 정부와의 중국발(發) 미세먼지 해결 △미세먼지가 심한 봄철에는 일부 석탄화력 발전소 가동 중단 △석탄화력 발전소 신규건설 중단 및 노후 석탄발전소 폐쇄 △가동 중인 모든 발전소의 미세먼지 배출량 절반으로 줄이기 △어린이집·유치원·학교·어르신 이용 시설 주변 미세먼지 측정기 설치 및 특별관리를 제시했다.


pej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