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레드준표' 정이랑이 드디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만난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정이랑은 오는 2일 홍 후보와 만남의 자리를 갖는다.

현재 정이랑은 김민교, 정상훈,이세영, 장도윤 등과 함께 'SNL 코리아9'의 인기 코너 '미운 우리 프로듀스101'(이하 미우프)에 출연 중이다. 이들은 각 대선 후보 5인을 패러디, 한주간 이슈를 콩트로 풍자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우프'에서 홍 후보를 패러디한 레드준표 역으로 활약 중인 정이랑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부근에서 예정된 홍 후보의 선거 유세 현장에 등장할 예정이다.

앞서 김민교와 정상훈, 장도윤이 각각 문재인, 안철수, 유승민 후보를 만난 상황에서 정이랑과 홍준표의 만남 성사 여부도 세간의 관심이 쏠린 바 있다.

한편 '미우프' 출연진과 대선 후보들의 만남은 'SNL 코리아 9'를 통해 방송되지 않을 예정이다. 이는 크루들과 후보들 간의 이벤트성 만남일 뿐이고, 선거법상 방송에서 다뤄질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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