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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적 국회·정치검찰·선동언론·귀족노조가 정권 소매치기 시도"

조갑제, 포항 보수단체 집회서 주장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2017-02-07 17:06 송고 | 2017-02-07 17:51 최종수정
7일 오후 경북 포항시 죽도시장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 기각 범 시민궐기대회에서 보수단체 회원 등 300여명이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이날 집회에서 서경석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집행위원장 등은 "일부 언론이 박 대통령을 탄핵시키려고 한다"고 주장했다.2017.2.7/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보수단체인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본부'는 7일 포항시 죽도시장 입구에서 '박근혜 대통령 하야 반대와 안보지키기 범시민궐기대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본부 서경석 집행위원장과 조갑제닷컴 대표 조갑제씨, 시민 300여명이 참가해 '박 대통령의 탄핵 반대'를 촉구했다.

서 집행위원장은 "일부 언론과 좌파 세력으로 인해 민주국가인 대한민국이 위기에 처했다. 여기 모인 시민들이 힘을 합쳐야 정의를 바로 세울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믿었던 새누리당 의원들마저 돌아서고 있다"며 "우리가 새누리당 당원으로 가입해 역사를 바로잡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서 집행위원장은 "태극기 집회 참가자의 수는 정확하게 공개하지 않고 촛불집회 참가자 수만 수백만명이라고 보도하는 잘못된 언론이 국민의 눈과 귀를 막고 있다"며 "지금부터라도 진실된 보도를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7일 오후 경북 포항시 죽도시장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 기각 범 시민궐기대회에서 보수단체 회원 300여 명이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이날 집회에서 초청 연사로 나선 서경석(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집행위원장과 조갑재 닷컴 대표는 "언론과 종편이 박 대통령을 탄핵시키려고 한다며 이곳에 모인 시민들이 이를 바로 잡아야 된다"고 주장했다.2017.2.7/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이어 연단에 오른 조갑제 대표는 "탄핵은 종합편성채널의 조직적인 움직임으로 진행되고 있고, 종일 편파방송을 한다"고 비난했다.

또 "종편 운영자들을 우리는 족벌 언론이라고 부른다"며 "족벌 언론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이를 이용해 선동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이런 언론을 반드시 응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대한민국에서 반드시 개혁하고 척결해야 할 세력은 제왕적 국회와 정치검찰, 선동언론, 귀족노조"라며 "이들이 정권을 소매치기할 움직임을 보인다"고도 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박정희 전 대통령·박근혜 대통령의 얼굴 사진과 '울지 마세요, 우리가 있잖아요'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앞세우고 태극기를 흔들며 죽도시장을 출발해 포항 도심 2.2km 구간을 행진했다.


choi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