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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제연구소, 일제말 수탈악용 '군국가요' 복각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2017-01-19 14:31 송고 | 2017-01-19 15:03 최종수정
'군국가요' CD 자켓 사진. (민족문제연구소 제공) © News1
'군국가요' CD 자켓 사진. (민족문제연구소 제공) © News1
민족문제연구소는 일제 말 전시체제에서 일제의 식민통치와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전쟁동원을 독려하는 선전선동수단으로 악용됐던 '군국가요'를 CD로 복각했다고 19일 밝혔다.

민족문제연구소는 옛가요사랑모임 유정천리와 함께 '군국가요 40선-일장기 그려 놓고 성수만세(聖壽萬歲) 부르고'를 공동 제작해 출시한다.
연구소에 따르면 군국가요의 내용은 전쟁미화와 천황예찬, 징병·징용지원 독려, 내선일체 등이 주를 이룬다. 당시 작사와 작곡, 노래에는 조명암, 김억, 김해송, 손목인, 남인수, 박시춘, 백년설 등 당대 인기인들이 동원됐다.

연구소 관계자는 "자료를 보완해 추가 복원작업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해방 70년이 지나서야 어렵게 복각된 군국가요 CD가 전문가들의 친일음악연구와 방송·영화 등 문화예술계의 창작에 효과적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ddakb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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