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소추단, 오늘 대책회의…"10일 최순실 등 출석해야"

국회 탄핵소추 위원인 권성동 법제사법위원장(가운데)를 비롯한 김관영 국민의당 의원(왼쪽),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국회 탄핵소추 위원인 권성동 법제사법위원장(가운데)를 비롯한 김관영 국민의당 의원(왼쪽),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국회 탄핵소추위원단(단장 권성동)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핵심인 최순실 등의 헌법재판소 증인신문을 하루 앞둔 9일 박 대통령 측 변호인들의 '변론작전'에 대비한 대책을 논의한다.

위원단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국회 측 대리인단과의 연석회의를 통해 10일 최순실·정호성·안종범씨에 대한 헌재의 증인신문 및 변호인들의 변론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상황을 점검한다.

단원인 김관영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전날(8일) "지난 5일 윤전추 청와대 행정관의 증인신문 과정과 (박 대통령측) 대리인단의 상식에 맞지 않는 변론, 지연작전에 가까운 변론 진행상황 등을 보고 많은 국민이 분노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10일 제대로된 증인신문이 이뤄지려면 먼저 증인들이 출석해야 하는데 최순실이 특검에도 출석하지 않는 태도에 비춰봤을 때 과연 헌재에 출석할지 미지수"라며 "제대로된 증인신문이 이뤄지게 당사자 3명에게 출석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10일 최순실·정호성·안종범 등 3인에 대한 증인신문 결과에 따라, 박 대통령이 직접 헌재에 출석해 변론을 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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