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총리실 제공).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권한대행 취임 한 달을 맞는 9일 세종청사를 찾는다. 권한대행 자격으로선 지난달 30일 이후 두번째 방문이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세종청사내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일자리·민생안정 분야'인 교육부·고용노동부·보건복지부·환경부·여성가족부·식품의약품안전처의 업무보고를 받는다.황 권한대행은 이어 세종시 공무원들과 오찬간담회를 가지며 일선 공무원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 격려할 방침이다.
황 권한대행이 권한대행 취임 한달을 맞아 일종의 '홈코트'인 세종청사를 방문하는 것은 정상궤도에 접어든 국정운영에 대한 자신감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황 권한대행은 지난달 9일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이래 정부서울청사에 머무르며 직무를 수행해왔다. 또한 앞서 열렸던 세차례 신년 업무보고 역시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한편 이날 업무보고에선 일자리 확충 문제가 중점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황 권한대행은 앞서 경제부처 업무보고에서도 "모든 국정운영의 중심을 일자리에 두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생정책 구현방안'을 주제로 30여분간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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