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 경제 > 일반동향

경제 수장 잇따라 해외로…"정치 영향 없다" 한국세일즈

제5차 경제현안점검회의…유일호·주형환 등 예정

(세종=뉴스1) 윤다정 기자 | 2017-01-06 11:06 송고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6차 경제현안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2017.1.6/뉴스1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 이후 혼란스러운 국내 정치상황에 대한 해외 투자자들의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주요 경제부처 수장들이 잇따라 해외 핵심 경제인사들을 만난다. 정국 혼란 속에서도 예산안이 법정시한 내에 처리되는 등 정치적 혼란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음을 설명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정부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5차 경제현안검검회의를 개최하고 대외신인도 관리를 위한 한국경제 홍보계획 등을 논의했다.

먼저 유일호 부총리는 11일 미국 뉴욕에서 한국경제설명회를 개최하고 외신과 해외투자자 등에게 한국 경제의 강점과 대응 여력, 탄핵소추 이후의 안정적 정부 운영 등을 강조한다.

이와 관련해 유 부총리는 전날(5일)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기자실에서 열린 신년간담회 자리에서 "정치적 문제가 경제에 미치는 부작용을 최대한 줄이겠다고 말할 것"이라며 "지난해에 탄핵 의결을 일주일 앞두고서도 여야정이 합의해 예산안을 법정시한 내에 통과시킨 것이 가장 좋은 예"라고 말했다.

9일에는 미국 보스톤 소재 주요 해외투자자들을 만나 한국경제 상황과 향후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한국 경제의 견고한 펀더멘털에 대해 홍보한다.

10일에는 로이드 블랭크페인 골드만삭스 회장, 스티븐 슈어츠먼 블랙스톤 회장 등과 각각 만나 트럼프 행정부 핵심 경제인사들과 한국 정부 사이에 다리를 놓아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오는 18~19일 스위스에서 열리는 '제47차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한국의 일관된 경제정책 추진 상황과 미래에 대비하기 위한 노력을 홍보한다.

한편 정부는 올해 예정된 주요 대외 이벤트를 고려할 때 대외 여건이 우리 경제에 우호적이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20일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시 경제·통상정책 등의 변화는 시장 변동성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또 중극 금융시장 불안, 유럽계 은행의 부실 가능성, 3월 말로 예정된 브렉시트 협상 개시도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봤다.

이에 따라 정부는 대외 리스크 최소화를 위해 주요 대외 이벤트들의 진행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ma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