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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거취' 모바일 투표…99.6% "즉각 퇴진"(종합)

투표기간 5일 오전 0시까지 연장…오전 중 발표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2016-12-03 23:07 송고
'촛불의 선전포고-박근혜 즉각 퇴진의 날' 6차 촛불집회가 열린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일대에서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이날 행진은 사상 처음으로 청와대 100m 앞 지점까지 행진이 이뤄졌다. 2016.12.3/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촛불의 선전포고-박근혜 즉각 퇴진의 날' 6차 촛불집회가 열린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일대에서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이날 행진은 사상 처음으로 청와대 100m 앞 지점까지 행진이 이뤄졌다. 2016.12.3/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3일 6차 촛불집회에 헌정 사상 최대 전국 232만명이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외친 가운데, 온라인에서는 15만명의 시민이 '모바일 국민투표'로 대통령 퇴진을 주문했다.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6시에 이어 오후 10시20분, 모바일에서 실시한 두번째 국민투표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이 시간까지 모바일 국민투표에 참가한 인원은 20만명을 넘어섰다고 퇴진행동은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오후 6시30분까지 참가한 15만8021명 국민들은'박근혜 대통령 퇴진은 언제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99.6%가 박근혜 대통령이 '즉각 퇴진' 해야 한다고 답했다.

0.4%의 시민들은 '내년 4월 이후에 퇴진해야 한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98.9%는 '탄핵 반대-4월퇴진'을 주장하는 새누리당의 당론에 반대의사를 표시했다.

앞서 퇴진행동 측은 지난 2일 자정부터 이날 오후 6시30분까지 '박근혜퇴진에 관한 모바일 국민투표'를 진행했다. 퇴진행동은 광화문 집회가 이뤄지는 중간중간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퇴진행동은 "국민투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고 문자투표 접속도 고르지 않아 구글을 통한 투표 방식으로 전환했다"며 "국민투표를 5일 자정까지 연장하고 이날 오전 중으로 최종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y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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