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 사회 > 사회일반

오후 7시30분 전국 195만 촛불…"주인이 종을 몰아내려 나왔다"

탄핵 결정 D-6…전국 곳곳 촛불 "꼼수 그만, 즉각 퇴진"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2016-12-03 19:48 송고 | 2016-12-03 19:49 최종수정
3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 촛불집회 참석자들이 촛불을 높이 들고 있다. 2016.12.3/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촛불집회 주최 측이 '박근혜 즉각퇴진의 날'을 선포한 3일 전국적으로 195만명의 시민이 촛불집회에 참가해 '촛불 행렬'을 이어 나갔다.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7시 30분 현재 서울 광화문 집회에 150만명이 참가한 것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195명이 '6차 촛불집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광화문에서 열린 집회에는 수도권에서 거주하는 주민들도 상경해 참여했다. 집회에 앞서 '인천비상시국회의'는 2만이 넘는 인천시민들이 광화문집회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에 이어 대한민국 제2의 도시 부산에서도 촛불의 물결은 넘실 거렸다. 박근혜퇴진 부산운동본부는 6시 부산 서면 쥬디스태화 앞에서 '범죄자 박근혜는 닥치고 퇴진! 부산시국대회'를 열었다. 주최 측은 이날 집회에 20만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고 전했다.

광주에도 역대 최대 인원이 촛불시위에 나섰다. 박근혜퇴진 광주시민운동본부는 "박근혜 퇴진! 6차 광주시국촛불대회"에 오후 7시30분 기준 10만의 인원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광주 외에도 점남 17개 시군에서 촛불이 타올랐다. 현재 1만 2천의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주최 측은 앞으로 2만이 넘는 시민들이 참석할 것으로 보고 있다. 

광주 촛불집회에 참석한 나병수씨(60)는 "첫 집회때 부터 6차례 모두 참석하고 있다"며 "주인인 국민이 가만이 있으면 안될 것 같아서 나왔다. 주인이 종을 몰아낼 때까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역대 최고 인원 행렬은 대전에서도 이어졌다. 이날 오후 5시20분쯤 대전 둔상동 타임 월드 앞 사거리에서 열린 ‘박근혜 퇴진 3차 시국대회’에 집회 측 추산 5만(경찰 추산 7300명)이 넘는 시민이 몰렸다.

한반도 최남단 제주에서도 촛불은 타올랐다. 제주지역 103개 단체로 구성된 ‘박근혜 정권 퇴진 제주행동’은 이날 오후 6시 제주시청 앞에서 열린 ‘박근혜 측각 퇴진 7차 제주도민 촛불집회’에 1만명(경찰 추산 2000명)의 시민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은 대구에도 집회 측 추산 4만이 넘는 시위대가 모인 가운데 전주 1만5천, 울산 1만5천, 세종 4천 등 전국 곳곳에서 45만명이 모여 박근혜 정권을 규탄하는 촛불을 들었다.


potg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