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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6차 촛불집회도 대거 참여…대선주자들은 전국 각지로

'대통령 탄핵안 가결' 목소리 크게 나올 듯
김부겸·안철수 대구로…문재인은 광주行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서미선 기자, 박승주 기자 | 2016-12-03 06:00 송고
26일 밤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5차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다. 2016.11.26 © News1 신웅수 기자

야권은 3일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제6차 촛불집회'에 대거 참여해 촛불집회의 동력을 이어간다. 대선주자들은 서울을 포함해 광주, 대구 등 전국 각지로 퍼져 촛불집회에 힘을 싣을 예정이다.

이날은 어느 때보다 박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을 국회에서 하루속히 가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터져나올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野)3당은 당초 새누리당 내 비박(非박근혜)계 도움을 받아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2일'에 가결하는 것을 목표로 했었지만, 박 대통령의 퇴진협상 등 변수가 생기면서 '9일 가결'로 일정을 변경했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와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및 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노회찬 원내대표 등 야3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들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6차 촛불집회에 참석한다.

이들은 해당 일정 전후로 각 당 행사도 갖는다.

박 위원장은 소속 의원들과 오후 4시부터 청계광장 입구에서 박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연다. 심 대표와 노 원내대표는 같은 시각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박 대통령 탄핵 추진에 대한 중간 보고대회를 갖는다.

노 원내대표는 이후 민주당 소속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 청계광장에서 시국 버스킹(길거리 공연) 행사를 연다.

야권 대선주자들은 전국 각지로 퍼져 촛불을 밝힌다.

먼저 민주당 소속 김부겸 의원은 오후 5시부터 자신의 지역구인 대구에서 열리는 '10만 대행진' 촛불집회에 참석한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 또한 대구로 향한다.

안 전 대표는 이날 대구 서문시장 화재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대구시당 초청 비상시국강연회, 청년아카데미 영남 강연 및 수료식, 박 대통령 퇴진 촉구 서명운동 등의 일정을 소화한 뒤 촛불집회에 참여한다.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는 광주로 향한다. 문 전 대표의 광주 방문은 지난달 3일 광주학생독립운동 기념식 참석 이후 한 달 만이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4시20분부터 광주 금남로에서 자당 광주시당과 함께 박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서명운동 및 선전활동을 펼친다. 이후 6시부터 금남로에서 진행되는 광주 촛불집회에 참석한다.

민주당 소속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성남시장을 비롯해 손학규 동아시아미래재단 상임고문은 서울 광화문 광장을 찾는다.

박 시장은 노 원내대표와 시국 버스킹을 가진 뒤 6차 촛불집회에 참석한다. 이 시장은 자당 '국민명령 서명운동단'의 2차 서명운동과 청와대 포위 행진에 관한 집회에 참석한 후, 6차 촛불집회에 자리한다.

손 고문도 이날 아내 이윤영씨와 함께 촛불집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민주당 소속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이날 충남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지역 점검 등으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촛불집회 참석은 어려울 것으로 전해졌다.


cho11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