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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野 심장부 광주 금남로에서 촛불 든다(종합)

(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2016-12-02 16:05 송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1일 오후 대구 동성로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위한 촛불집회에 참석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2016.11.21/뉴스1 © News1 이종현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3일 야권의 심장부인 광주에서 촛불을 든다.

2일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에 따르면 문재인 전 대표는 3일 오후 6시부터 광주 동구 금남로 일대에서 진행되는 '박근혜 퇴진 광주 10만 시국 촛불대회'에 참석한다.

문 전 대표는 행사를 주최하는 '박근혜 퇴진 광주운동본부'에 자유 발언도 신청했다.

촛불집회에 앞서 광주시당이 오후 2시부터 금남로 일원에서 진행하는 '박근혜 퇴진운동 서명운동'에 참여하고 이후 광주시당 운영위원, 시·구의원들과 만찬을 겸한 간담회도 갖는다.

서울은 물론 부산·대구 등 촛불집회에 참석했던 문 전 대표는 당초 2일 전주 촛불집회에 참석한 뒤 광주로 내려와 '1박'을 한 뒤 광주 촛불집회에 합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두고 여·야 정치권의 입장이 시시각각 급변하며 전주 일정은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전 대표는 지난달 2일 1박2일 일정으로 광주를 방문, 광주대교구청에서 김희중 대주교를 예방해 '최순실 게이트'로 빚어진 정국의 혼란을 타개하는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1개월만에 광주를 다시 방문하는 문 전 대표는 불투명해진 박 대통령 탄핵 등 현 정국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한편 3일 광주 금남로 촛불집회에는 박 대통령의 3차 담화문이 '시간벌기용'이라는 비판이 쏟아지며 역대 최대 촛불이 켜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광주 촛불집회에는 지난달 19일 역대 최다인 7만명, 26일엔 비와 찬바람 속에서도 5만여명이 모인 바 있다.

광주운동본부 관계자는 "3일 집회에는 비가 내리지 않아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모일 것으로 보여 그에 맞춰서 촛불집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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