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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탄핵안 발의' 지도부에 일임…개별의원 '탄핵농성' 돌입(상보)

국민의당, '5일 의결' 전제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조규희 기자 | 2016-12-01 20:22 송고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관련 논의를 하고 있다. 2016.12.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일 오후 의원총회를 열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와 관련, 오는 5일 통과를 전제로 당 지도부에게 발의 권한을 일임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이날 탄핵안 발의를 비롯해 오는 2일 이뤄질 예정이었던 탄핵안 의결은 무산됐다. 민주당이 구체적 일정을 확정하지 않으면서 탄핵안은 이르면 5일, 늦어도 9일 표결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재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의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당에서 '5일 본회의 의결'을 전제로 탄핵안을 함께 발의하자고 제안한 데 대해 "하루라도 빨리 관련 절차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이어 "5일 본회의는 의사일정 합의 날짜가 아니기 때문에 관련해 절차적 문제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며 "그 부분은 지도부에 일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민주당 일부 의원들은 이날 예정됐던 탄핵안 발의가 무산된 데 대해 의총이 끝난 직후 국회 로텐더홀에서 농성을 시작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이에 대해 "여건이 안돼 발의하지 못한 데 대한 국민에 대한 죄송함, 향후 야(野)3당이 공조해 새누리당의 협조를 얻어 당의 안을 관철할 책임감을 갖고, 가능한 의원들이 의총장을 나감과 동시에 로텐더홀에서 농성을 하게 될 것"이라며 "당론이 아닌 개별의원들의 행동"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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