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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헌 한국고전세계화연구소장 등 6명 대한민국학술원상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2016-09-20 11:30 송고 | 2016-09-20 12:48 최종수정
제61회 대한민국학술원상 수상자. 왼쪽부터 최병헌 한국고전세계화연구소장, 박삼옥 서울대 명예교수(이상 인문학부문), 안순일 연세대 교수, 강봉균 서울대 교수(이상 자연과학기초부문), 이종무 인하대 교수,  이용환 서울대 교수(이상 자연과학응용부문) © News1

최병헌 한국고전세계화연구소장 등 6명의 석학이 대한민국학술원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학술원은 21일 학술원 회의실에서 제61회 대한민국학술원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학술원상은 국내 학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권위를 지닌 상이다. 학술원이 1955년부터 매년 세계 수준의 연구업적을 이룬 학자에게 시상한다. 

올해 수상자는 인문학부문 2명, 자연과학기초부문 2명, 자연과학응용부문 2명 등 6명이다.  인문학부문에서는 최 소장과 박삼옥 서울대 명예교수, 자연과학기초부문에서는 안순일 연세대 교수와 강봉균 서울대 교수, 자연과학응용부문에서는 이종무 인하대 교수와 이용환 서울대 교수가 선정됐다.

인문학부문 수상자인 최 소장은 한국학 연구서 번역분야의 최고 권위자다. '징비록' '목민심서' '태조실록' 등의 고전을 영어로 변역해 한국학의 세계화에 크게 기여했다.

함께 인문학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박삼옥 서울대 명예교수는 경제지리학분야의 세계적 석학이다. 경제공간이론에서 동아시아 모델을 정립, 미국과 유럽 중심의 경제지리학 이론에 신선한 시각을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자연과학기초부문 수상자인 안순일 연세대 교수는 엘리뇨현상의 메커니즘을 규명해 미래 기후변화를 예측하고 대비하기 위한 핵심원리를 제시했다.

강봉균 서울대 교수는 신경생물학분야의 선도 학자다. 학습과 기억의 분자메커니즘을 규명하고 신경·정신질환의 기전을 연구하여 뇌신경과학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종무 인하대 교수는 강도가 매우 높고 다양한 색상의 빛을 낼 수 있는 나노발광구조를 개발, 단파장 발광소자기술을 대체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한 공로로 자연과학응용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용환 서울대 교수는 벼 도열병을 일으키는 곰팡이 병원균의 유전자를 세계 최초로 해독하고, 비교유전체학 연구를 위한 생물정보학 플랫폼을 개발하여 관련 학문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 ·메달과 함께 부상으로 각각 5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jin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