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기업 기술혁신' 이끌 2개 공모사업 잇따라 선정

건설기계 시험평가 기반 조성, 뿌리기술 특화단지 지원사업 선정
기업 경쟁력 제고·매출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전북특별자치도청.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청. ⓒ News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가 ‘산업혁신 기반구축’과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 등 산업부 추진 공모사업 2건에 잇따라 선정되는 성과를 나타냈다.

20일 도에 따르면 '산업혁신기반구축 공모사업'은 중소·중견 기업의 첨단기술 개발과 기술혁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기반구축 사업이다. 도는 ‘건설기계용 수소연료 파워트레인 기술개발을 위한 기반구축’을 과제로 제출했다.

이 사업은 건설기계부품연구원에서 주관하며 2028년까지 5년간 총 160억원(국비 100억원, 도비 25억원, 군산시비 25억원, 자부담 10억원)이 투입된다. 수소건설기계 핵심 부품‧모듈의 상용화 지원에 필요한 시험 인프라 및 기술 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수소건설기계 중심의 미래 신산업 시험연구 거점 구축과 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의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은 금형, 표면처리, 주조, 용접 등 뿌리기술 활용 기업으로 구성된 특화단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선정에 따라 익산 U-주얼리 특화단지 1억9600만원, 완주 뿌리산업 특화단지 1억4000만원 등 국비 총 3억360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익산 U-주얼리 특화단지는 올해 주얼리 고급화 전략으로 자체 공동브랜드를 제작하고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디지털 커머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완주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영세하고 노동 집약적인 금형기업에게 자동차 부품 역설계, 전문가 활용 컨설팅을 지원함으로써 기업 경쟁력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2건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도내 건설기계 및 뿌리 기업이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택림 전북자치도 미래산업국장은 “공모 선정으로 도내 영세 건설기계 및 뿌리 기업에게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건설기계 및 뿌리 산업의 지속적 지원·협력을 통해 지역 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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