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울려 퍼지는 '오월의 노래'…내달 15일 공연

'오월어머니의 노래' 서귀포예술의전당

다음달 15일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오월어머니의 노래' 공연 포스터.(제주4·3평화재단 제공)
다음달 15일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오월어머니의 노래' 공연 포스터.(제주4·3평화재단 제공)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광주의 오월어머니들이 4·3의 아픔을 치유해 나가는 제주의 관객들을 만난다.

제주4·3평화재단은 다음달 15일 오후 5시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오월어머니의 노래' 공연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오월어머니의 노래’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가족을 잃은 오월어머니들의 40여 년의 한을 노래로 승화한 공연이다. 가족을 잃고 굴곡진 인생을 살아온 어머니 15명이 가슴 속 묻은 이야기를 노래로 풀어낸다.

오월어머니들이 직접 참여하고, 제주4‧3평화합창단, 제주오페라연구소 합창단, 제주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 지역 예술단체가 함께한다. 특히 영화 ‘서편제’의 주인공인 국악인 오정해 씨가 낭독 배우로서 어머니들의 절절한 사연을 전달해 감동을 더한다.

공연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5‧18민주화운동 44주기를 맞아 제주(4·3), 광주(5·18민주화운동), 서울(6·10항쟁) 유관기관과 협력해 진행한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서귀포시 E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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