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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 철원서 개최…이센스·윤지영 등 13팀

6월 15~16일 철원 고석정 일대서 열려
군민, 지역 복무 군인 사전 예약 후 무료 참여 가능

(철원=뉴스1) 한귀섭 기자 | 2024-03-19 13:34 송고
DMZ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 포스터.(철원군 제공)
DMZ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 포스터.(철원군 제공)

DMZ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이 오는 6월 15~16일 강원 철원 고석정 일원에서 펼쳐진다.

19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음악을 통해 평화를 노래하는 콘셉트로 등장한 DMZ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은 비상업적이면서도 대중 친화적인 페스티벌을 지향하고 있다.
피스트레인은 지난 2월 22일 ‘춤을 추고 바라만 봐도(Dance on, Gaze on)’라는 슬로건을 공개했다. 키 메시지에는 인간과 지구의 생존을 위협하는 사건들과 맞서야 할 부조리가 늘어나는 현실 속에서, 음악과 춤이 세상의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지만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바꿀 수 있다는 신념을 담았다.

피스트레인은 최근 올해 1차 라인업 13팀을 먼저 공개했다.

DMZ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 포스터.(철원군 제공)
DMZ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 포스터.(철원군 제공)

국내 뮤지션에는 ‘젊은 그대’, ‘정신차려’ 등의 히트곡을 남긴 김수철, 한국 힙합의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한 이센스, 독보적인 위상을 점하고 있는 어어부 프로젝트, 한국대중음악상 역대 최다 후보(16회)에 오른 9와 숫자들, 윤지영, 전자음악가 키라라, 스네이크 치킨 수프, 오마르, 동방전력이 함께 한다.
외국 뮤지션 중에서는 대만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조앤 바바, 옐로우 데이즈(Yellow Days), 인도네시아 힙스터 록밴드 알리(Ali), 프랑스의 실력파 밴드 믈(Meule), 일본 록밴드 조니반(Johnnivan)이 피스트레인을 찾는다.

2차 라인업은 내달 8월에 공개한다. 1차 라인업 공개 후 오픈한 1차 유료 티켓은 당일 판매 완료됐다.

다만 철원군민과 철원 지역 내 복무 중인 군인은 네이버 사전 예약 후 무료 참여가 가능하다.

‘DMZ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 2024’ 참여를 위한 마지막 티켓은 오는 25일부터 구매 가능하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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