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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현숙 "대출·경매로 산 용산 아파트 재개발…3년 만에 다 갚았다"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2024-02-27 09:30 송고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갈무리)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갈무리)

개그우먼 김현숙이 경매로 산 용산 아파트를 언급했다.

26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는 개그맨 김현숙이 절친 전수경, 박선주, 김산호를 집으로 초대해 식사를 대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현숙은 "밀양에 있다가 아들 하민이랑 같이 여기서 지내려고 다시 이 동네로 온 건 2년 됐다. 하민이랑 둘만 있고 이 집에 정식으로 친한 지인들을 초대한 건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김산호는 "방송을 봤는데 누나가 제주도에 있다가 밀양으로 오지 않았냐. 서울에 언제 올라왔냐"고 물었다.

이에 김현숙은 "서울 다시 온 게 하민이 입학할 때다. 제주도에서 살 때가 하민이가 5~6살 때였고 7살 때까지 밀양에서 1년을 살다가 서울에 왔다"고 말했다.

그는 "옆에 있는 아파트가 결혼 전 살았던 곳이다. 다시 오려고 보니까 공사하고 있더라. 원래 살던 아파트는 경매로 샀다"고 밝혔다.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갈무리)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갈무리)

이어 "옛날에 제가 원래 소녀가장이었으니까 집안에 해결해야 할 것들 먼저 하고 처음으로 월세에서 전세로 가볼까? 했었다. 지인이 그렇게 할 바에는 2~3억 대출받아서 집 사라더라. 2008년에 용산 아파트를 샀는데 재개발이 됐다"고 말했다.

김현숙은 "대출은 2~3년 안에 갚았다. 왕성하게 일할 때였다. 초반에는 혼자 죄책감을 가졌다. 예전에 하민이가 시골에서 살지 않았나. 자기가 원하지 않았는데 서울에 올라온 거면 어떡하나 싶었다. 서울 올라와 (아들에게) '밀양에서 열심히 뛰어놀다가 이렇게 서울에 와서 마음이 좀 그렇지 않아?' 하니까 '엄마 나 서울이 좋은데' 하더라. 왜냐고 물으니 '배달이 되잖아'라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밀양에서는 햄버거 가게가 왕복 36㎞를 왔다 가야 했다. 감자, 고구마 위주의 간식을 먹다가 서울 오니까 너무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입장에서 하민이한테 고마운 건 어른들의 사정상 많이 이사도 다니고 했는데 항상 적응도 잘해주고 자기의 집을 만족해하고 감사해하고 좋아한다"며 기특해했다.

한편 김현숙은 2014년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나 2020년 이혼했다. 슬하에는 아들 하민 군이 있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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